롤랜드에머리히

포스트: 41|조회수: 0|ORGANIZATION
Items

Posts

41 posts

2020 하나원큐 K리그 1 종료

1. 전북현대 우승 애초에 구스타보와 바로우는 축구판이 제대로 돌아갔다면 전주성에 올 가능성이 없었을텐데 코로나19로 세계 축구계의 돈 줄이 말라붙어 버리면서 생태계 교란종(...)이 전북에 오게 되었고 거기다가 언제나 그렇듯 김도훈 감독의 자폭쇼가 이어지며 전북이 또 우승을 하게 되었다. 괜히 명장 위에 운장이란 말이 있는게 아니지만 운이 따라줬을때 잡는 것 또한 실력이니... 어지간한 팀 가면 주전먹을 선수들도 출전을 장담하기 힘든 선수단을 잘 이끈 모라이스 감독과 발빠르게 움직여 확실한 자원을 땡겨온 전북현대 프론트의 승리다. 2. 울산현대 김도훈 감독에 대한 불신은 울산 서포터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고 김도훈에 대한 불신을 갖게 만든 요소들은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덕후들의 의욕이 넘쳐났을 때

Dark Ride of the Glasmoon|2020년 8월 12일

믿기 힘들지만, 이 영화 기획의 발단은 의외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본인이었다고 합니다. 일을 쉬는 동안에 미드웨이 해전 관련 책을 읽고는 영화화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나요. 그러다 어느날 각본가 웨스 투크와 만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웨스 투크 이 양반은 집안부터가 해군 집안인데다 본인도 당연스레 당연한 중증 밀덕이어서 에머리히 감독과 순식간에 의기 투합하고 각본을 물흐르듯 써내려가게 되죠. 각본 첫 장에는 '100% 실화' 라는 신선도 보증 마크까지 찍어서. 뭐 아시다시피 미드웨이 해전은 신의 장난이 아닐까 싶은 우연과 행운/불운의 연속이라 이런 언급 없으면 뻥이 심하다는 말을 들을 판이라. 요즘 기준으로 엄청난 대자본이 투입된 호화 대작까지는

미드웨이 - 단편적 나열에 함몰, ‘진주만’만 못해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분절적이며 단편적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미드웨이’는 태평양 전쟁의 흐름을 바꾼 1942년 6월 미드웨이 해전을 영화화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양국의 실존했던 군인들을 주인공으로 한 군상극입니다. ‘미드웨이’는 1937년 야마모토 이소로쿠(토요카와 에츠시 분)와 에드윈 레이튼(패트릭 윌슨 분)의 만남부터 시작합니다. 훗날 제2차 세계대전에서 야마모토는 해군 연합함대 사령관이 되고 레이튼은 미국 태평양 함대의 정보를 총괄하게 됩니다. 이어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기습과 1942년 미드웨이 해전을 시간 순으로 제시합니다. 5년여의 실제 사건을 138분의 러닝 타임에 소화하려 한 ‘미드웨이’의 욕심은 실패합니다. 등장인물의 숫자가 많아 산만한 가운데 역사적 사건

미드웨이를 보는 일곱 관점

Dark Ride of the Glasmoon|2020년 1월 4일

롤랜드 에머리히 (안티) 팬으로서의 관점: 파괴왕 치곤 자제했네? 하긴 이 정도로도 일본에겐 멸망급 재앙이겠지만. 미드웨이(1976년판) 팬으로서의 관점: 아쉬웠던 '운명의 5분'을 이렇게 그려내다니 크오옷~ ㅠㅠ 전쟁 영화 팬으로서의 관점: 진주만 - 둘리틀 - (산호해) - 미드웨이를 한 편에 밀어넣는다고? 우리야 좋다만;; SF 영화 팬으로서의 관점: 이게 2차대전이여 스타워즈여 CG 떡칠 좀 작작 하지... 그저 영화 팬으로서의 관점: 이걸 우려보단 잘나왔다 해야하나 기대보단 못나왔다 해야하나 다수 한국 평론가의 관점(추정): 역사적 사실 몇 줄에 화려한 스펙터클의 옷을 입혀본들 대다수 한국 관객의 관점(추정): 뭔말인지 따라가긴 어렵지만 일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