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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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Q 짤막 감상

1. 안노가 좀 미친 것 같다. 2. 안노가 쓸데 없이 오시이 마모루의 헛바람만 들어간 것 같다. 3. 안노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세일즈 포인트를 놓친 것 같다. PS. 원래는 5회차 정도 돌아주려 했으나 이 정도면 3회차면 충분하겠네요. 흥 누가 이런 어정쩡한 영화에 돈 쓸 줄 알고?

에바 리뷰들은 안보기로 했습니다.

|2013년 4월 26일

스포일러 당하기 싫어요. 신지가 뭘 어떻게 되건 전 해탈한 기분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스탠리 영감에게 피터 파커가 있듯 안노에게도 이카리 신지가 있어서 뭘 어떻게 쪼물락거리건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그래도 TV판 엔딩같은 건 싫어요!

에반게리온Q : 용자왕이 하렘을 잃으면?

에반게리온Q : 용자왕이 하렘을 잃으면?

아주 오랜만에 에반게리온을 본 기분입니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이 아닌, 예전의 그 에반게리온. 그 시절 내가 좋아하지 않았던, 불쾌하고 찝찝하고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건지 알 수 없었던 바로 그거. 서와 파에서 자기긍정을 보여줬던 안노 히데야키가 나 역시 쟤네 싫어, 하고 다시 비뚤어진 느낌이랄까. 러닝타임의 대부분은 시공간이 오그라드는 게이 로맨스(...)로 채워져 있고 영상도 초반 우주전과 뷜레 출동까지는 참 좋다가 그 후에는 뭐 없군요. 보면서 얘네 왠지 예산이 부족해서 이렇게 만들었나 싶었을 정도. 그래도 뷜레 출동은 음악도 연출도 노골적으로 뉴 노틸러스호 출동을 생각나게 만드는게 좋았습니다. 요약하자면 용자왕이 하렘을 잃고 게이가 되어가는 이야기....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