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에서 항상 거론된다는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드디어 보았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영화인가 봤는데 초반엔 좀 많이 실망적이었어요 검은화면만 나오길래 이게 짤린건가 싶기도 했고 중간에 뜬금없는 인터미션;; 우주식은 무슨 색놀이 흙에다가 8맛 8빨대는;;; 근데 68년도 영화란걸 안순간부터 실망한 부분은 오히려 납득되었고 이 영화가 왜 극찬을 받고 얼마나 세련된 영화인지 이해되었어요 60년대 영화답지않게 중간부분부턴 최근 영화 못지않게 많이 몰입이 되었어요 특히 HAL의 3단 클로즈업 장면은 ㄷㄷㄷ 후반부 묘사는 관객임의대로 해석하라고 들었는데 하얀방, 그 유명한 스타차일드...등 말하고싶은게 너무 많지만 지금은 너무 이른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