놉
By DID U MISS ME ? | 2022년 8월 19일 |
팬들에겐 미안한 말일 테지만, 조던 필은 확실히 과대평가 받은 감이 좀 있다. 전작들인 <겟 아웃>과 <어스>의 작품성을 떠나, 단 두 편만에 조던 필은 설정놀음 하기 좋아하는 관객들의 훌륭한 메인 디시가 되었다. 한마디로 영화를 뭔가 있어보이게 만든다는 말씀.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10여년 전의 크리스토퍼 놀란이 보이는듯해 좋다가도 싫고 또 싫다가도 좋고. 어쨌거나 그의 세번째 작품이 될 이번 신작 <놉>도 비슷하다. 영화는 상영이 끝난 그 이후에야 비로소 시작된다고 여기는 분석광들에게 <놉>은 꽤 그럴듯한 먹잇감이다. 다만 <놉>은 굳이 분석에 들어가지 않아도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한 오락영화다. 오히려 분석하려는 의식과 행위 자체가 방해물이
휴 잭맨 신작, "The Son"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1월 11일 |
이 영화의 경우에는 묘하게 배우가 매력으로 다가와서 기대하는 쪽입니다. 제목에는 휴 잭맨만 소개 했습니다만, 안소니 홉킨스에 로라 던, 바네사 커비가 나오거든요. 감독이 플로리앙 젤레르 인데, 더 파더 했던 사람이더군요.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오펜하이머"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2월 8일 |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선느 제가 할 말이 많지 않긴 합니다. 당장 볼 영화이긴 해서 말이죠. 아바타는 너무 길어서 결국 아이맥스를 제껴버린 상황이긴 한데, 오펜하이머 만큼은 그냥 아이맥스에서 보려고 합니다. 극장에서 "본다" 라는 의미에 가장 충실한 화면을 만드는 감독의 작품이긴 해서 말이죠. 게다가 이 영화의 베이스가 되는 책도 이미 다 읽은 상황이다 보니, 그리고 그 책이 얼마나 철저하게 오펜하이머를 다뤘는지 알다 보니 정말 기대가 많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영화는 피해 갈 수가 없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핵폭발 장면을 CGI 없이 만들었다고 해서 더 기대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