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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264|조회수: 0|STUDY_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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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인류 오페라

타누키의 MAGIC-BOX|2023년 5월 3일

SF 영화 이야기를 할 때, 가장 많이 들어왔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재개봉하여 드디어 봤습니다. 사실 오래된 영화라는 이야기만 들었던지라 70~80년대 작품인가 생각하며 봤을 때는 원조 국밥 같은 영화구나 싶었는데 인간이 달에 가기도 전인 68년도에 개봉했다니 대단하네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작품은 샤이닝만 봤지만 이 작품도 광기 어린 촬영이 대단합니다. 이제 와서 보기엔 어떻게 보면 다큐멘터리적인 느낌마저 드는 고전이지만 말 그대로 스페이스 오페라적인 음악과 함께 이제 와서 봤기에 친숙한 개념들로 독특한 컬트적 재미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SF 영화의 역사 교과서를 듣는 듯하기에 이제 와서 추천하기엔 애매하지만 계속 언급되는 게 궁금하다면 충분히 볼만한 작품이네요. 리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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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U MISS ME ?|2023년 5월 1일

저 멀리 우주에서부터 출발해 임무 수행 중이던 조종사가, 소행성에 의해 한 외계 행성으로 불시착하게 된다. 우주선이 갈가리 찢긴 것은 물론이고 함께 타고 있었던 승무원들도 대부분 사망 해버린 상황. 조종사는 그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 소녀와 함께 이 행성을 탈출해야만 한다. 그런데 운도 지지리 없지, 그들이 떨어진 행성은 아주 먼 훗날 지구라 일컬어지는 행성이고 또한 그들이 떨어진 시기는 이 지구가 거대 운석과 충돌하기 바로 며칠 전이네? 과연 이 둘은 포악한 공룡들을 제치고 이 지옥 같은 행성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영화를 보며 일단 크게 두 가지 의문이 들었는데, 첫번째는 앞서 말한 것처럼 이 타이밍이 과연 납득 되냐는 것. 어쩌다 지구에 떨어졌는데 그게 공룡들을 멸종으로 이끈 거대

정이

DID U MISS ME ?|2023년 1월 27일

이제 이런 한국의 기획 장르 영화들을 보면 그 제작 단계에서 레퍼런스로 썼을 게 분명한 다른 기성 작품들을 꼬집어 줄세우는 것이 일종의 나쁜 습관이 되었다. 굳이 나쁜 습관이라고 하는 이유는, 그것들 떠올리느라 어쨌든 영화 볼 적엔 집중을 잘 못하게 되기 때문. 여하튼, 에서 따온 듯 한데다, 영화의 클라이막스 액션 시퀀스로 배정된 모노레일 안에서의 액션 디테일은 &l

아바타 - 물의 길

DID U MISS ME ?|2022년 12월 22일

천만 관객이 관람 했던 초거대 블록버스터 영화의 13년 만에 찾아온 속편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제임스 카메론이 만든 13년 만의 연출작이란 소리도 된다. 사실 꼭 천만 관객이 아니더라도 국내에서 어느 정도 흥행 했던 그동안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들 중에서는 그 압도적인 흥행 규모에 비해 은근 팬덤이 약한 영화가 바로 속편이기 때문에 기대한 게 아니었다. 그 13년 동안 다른 작품들은 연출적으로는 거들떠 보지도 않은채 오직 이 시리즈에만 투신해온 제임스 카메론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더 기대했던 거지. 다르게 말하면 아쉬움도 있는 거다. 이 시리즈만 아니었다면 그 사이 제임스 카메론이 최소 한 두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