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샨 누들 (카우셰)을 먹기로 하였다. 샨 카우쉐는, 20여년 전, 사무실 직원들 중 샨족이었던 아주머니가 길거리에서 사온 것을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상당히 맛이 좋았었다..라는 기억이 있었기에, 과감히 다시 도전. 그러나 식당의 위치는 관광객들이 흔히 출몰하는 곳이라...간판이나 메뉴 모두 관광객에게 친절한 곳이었다. 손님들도 대부분 서양인들. 튀긴 완탕도 시켜봤는데, 이건 뭐, 상상가능한 맛.그리고 같이 시켰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전통 커피...라고 한다.이렇게 먹고 났더니 생각보다 배가 불러져서, 돌아다니고 싶은 의욕이 상당히 감소했다. 그래도 일단 알파호텔 루프탑은 작년 부터 점찍어 놓았던 곳이라 들러보기로 하였다. 역시 야경은 어렵다. 수 십 장을 여러 가지 조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