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아침공양 기다리며 먹어본 조식과 계란커피(6)
By 차이컬쳐 | 2020년 8월 18일 |
스님들의 아침공양도 공양이지만, 일단 저부터 아침식사를 조금 해야할 것 같아서 옆에 있는 조식식당에서 간단히 식사를 했습니다. 여기는 계란커피? 가 있더군요. 제가 언제부터인가 생계란을 먹지 않았지만, 이런 곳에 와서는 또 한 번 현지인들이 먹는걸 먹어 봐야죠.바로 이 식당인데요. 인터넷과 호텔프론트 직원의 첩보?에 의하면 6시에 스님이 공양하러 온다고 해서 6시 이전에 도착을 했었습니다. 호텔에서는 그 전에 출발을 했구요. 그래서 하늘이 아직 컴컴한 때 도착을 했는데, 식당이며 주변 상점들은 이미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식당내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전통의상의 옷으로 갈아입고 나니 하늘이 조금 밝아졌습니다. 제가 쓰고 온 창넓은 모자가 있네요.음식을 준비하는 주방입니다.함께 갔던 태국지인에게 알아서 현
태국의 미얀마 국경마을의 어느 절에서 기도하는 사람들(4)
By 차이컬쳐 | 2020년 8월 16일 |
태국미얀마 국경마을을 둘러보고 난 뒤 탑이 멋진 절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절의 입구에 조형물이 있습니다. 보통은 불상만 있는데, 여기에는 저렇게 칼을 든 남자가 어떤 할머니같이 보이는 여자를 따라가는 조형물이 있더군요.분명히 어떤 불교문화의 어떤 이야기를 묘사한 것이라는 생각에 함께간 태국지인에게 물어 보았습니다.얼핏 들어보니 저 여자는 칼을 든 남자의 노모인데, 사람을 몇 명(다수) 이상 죽이면 저 남자에게 특별한 능력이 생긴다는 욕심에 눈이 멀어 노모를 살해하려 하자 저기 부처님이 말렸다는 그런 내용으로 이해를 했습니다.제가 정확하게 태국불교의 특징과 미얀마불교의 특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여기는 두 곳의 문화가 혼재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해가 이미 저문 늦은 오후시간대, 절의 위치도 다소 적막
업힐 다운힐 제대로 경험한 태국산속마을 여행 (15) 다운힐 기어변속 방법
By 차이컬쳐 | 2022년 10월 7일 |
이번 태국북부를 여행하면서 저의 취향에 맞게, 산속에 있는 마을을 몇 군데 갔었는데요. 확실히 여기 산은 차로 오르기에도 어렵고 평지에서 목적지까지도 2시간정도 걸리는 코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운전하는 재미가 있더군요. 한국에서는 일단 비포장도로 주행을 해 보기도 어렵고, 강원도쪽 산이라고 해도 도로도 잘 되어 있고, 평지에서 올라가더라도 시간이 뭐 2시간씩 걸리지는 않습니다. 2시간이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시간인데요. 이번 태국북부여행하면서 산길을 많이 달려서 저는 좋았는데, 동승하신 아버지는 아무래도 자식이 위험한 도로를 운전한다고 생각해서인지 긴장을 계속 하고 계시더군요.왜냐하면 시골 비포장산길을 가다가 진흙에 바퀴 빠져서 후진해서 빠져 나온 적도 있고, 곳곳에서 바퀴 헛돌아서 차 전체가 아래
라오스 국경지대의 태국 유리다리전망대
By 차이컬쳐 | 2020년 8월 4일 |
라오스 국경에 있는 태국측 유리다리전망대를 다녀 왔습니다. 전망대라고는 하지만 라오스쪽을 볼만한 건 없습니다. 그냥 위의 사진처럼 산과 사이를 흐르고 있는 강 정도? 이 마저도 넓은 국경지대라서 다른 곳에서도 이런 풍경은 볼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건 없습니다. 그냥 이 지방정부가 예산은 조금 있는데 뭘 만들어서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라고 고민하다가 생각한 것이 유리다리 인 듯 합니다. 유리다리라는 것을 경험해 보지 못 한 지역사람들을 끌어 모으는데에는 성공하고 있는 듯 합니다. 주차장 주변에 많은 노점상들이 있어서 관광지 느낌이 나게 해 줍니다.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진입로가 좁아서 주차장에 진입하는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지방정부가 주차장에 대한 투자도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