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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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posts펜싱마스크와 렌즈효과의 공포
지난주의 세션에서는 근 5개월만의 스파링이 있었으며, 여기에서 놀라운 현상이 관측되었다. 펜싱마스크를 착용하면 다들 먼 거리에서 쭈뼛거리고 과감한 돌진이 사라지고 먼 거리에서 앵앵거리는 HEMA그룹들 같은 현상이 벌어졌지만, 마스크를 벗고 스파링하면 다들 적극적으로 달려들고 무자비한 공세를 가하며 리히테나워 검리에 맞는 싸움이 이루어지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출석한 멤버들끼리 토론을 해 보았지만 결국 불가사의하다는 결론 뿐이었다. 누가 뭐래도 펜싱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안전한 것이 당연하며, 오히려 몸의 안전이 보장되었을 때 더 과감하고 과격하게 움직이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왜 마스크를 벗었을 때 리히테나워 검리에 맞는 간격에서 과감하고 격렬한 싸움을 하게 되는가? 이에 대해 명
빈첸시오 사비올로의 검술
영상의 그룹은 빈첸시오 사비올로의 검술을 수련하는 영국의 그룹 '1595'의 연극 관련 세미나 영상. 1595는 빈첸시오 사비올로가 책을 펴낸 년도다. 빈첸시오 사비올로의 검술은 매우 독특한 풍격을 지니고 있다. 베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왼손을 이용해 검을 쳐내는 레이피어 특유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몇년전 국내 웹에서 사비올로의 검이 사이드소드냐 레이피어냐 하는 논쟁이 있긴 했는데 어차피 긴 사이드소드와 짧은 레이피어는 그놈이 그놈이고 다른 게 없으니 거기서 거기라고 본다. 확실한 건 긴 사이드소드나 짧은 레이피어나 베기 성능이 후달리는 건 마찬가지라는 것. 긴 사이드소드 유물들을 보고 아 씨바 할말을 잊었습니다. 옷이나 제대로 베어질지 의심스러울 정도. 그러니 17세기에 브로드소
와인딩 컷은 약한가
이런 의문이나 주장은 생각보다 오래 된 문제인 것 같다. 15세기의 한코 되브링어가 말하기를 syn ane dy winden Wy wol etzliche leychmeistere • dy vornichte~ vnd spreche~ is sy gar swach was aus den winden ku~pt (엉터리 사범들이 스스로를 욕보이며 말하길 와인딩에서 나오는 싸움은 약한 것이고 자신들은 이를 짧은 칼이라 부르니) 라고 하니 이미 15세기에도 이런 의문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전 멤버도 의심스럽다는 투로 이야기를 했었고 재작년의 검갤러도 데미지딜링이냐는 소리를 했으니 아마 와인딩 컷을 본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제기하게 되는 문제라고 볼 수 있겠다. 먼 거리에서 길게 스텝을 밟고
안드레 리그니처의 소드&버클러 검술
안드레 리그니처(Andre Liegniczer)는 1452년 이전에 사망한 독일인으로 출생지는 현재 폴란드 땅인 레그니카입니다. 그는 스스로는 책을 남기지 않았지만 리히테나워류 마스터인 피터 폰 단직( Peter von Danzig zum Ingolstadt)이 1452년에 출판한 코덱스 단직 매뉴얼에 그의 검술이 수록되었고 파울루스 칼이 리히테나워 협회(게젤샤프트 리히테나워)의 일원으로 그의 동생인 야콥 리그니쳐와 함께 이름을 수록함으로써 존재와 저작이 알려질 수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는 갑주전투술, 소드&버클러, 레슬링, 단검술을 남겼는데 그중에서도 소드&버클러 기술이 많이 참고됩니다. 그 이유는 현재 확인 가능한 최초의 중세 검술서이자 소드&버클러 검술서인 I.33이 좀 난해한 데 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