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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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스파링 두가지

수요일에 디시 검도갤러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위해서 시연 컨텐츠를 점검하던 중 시도한 카메라 화질 비교용 프리플레이 두가지입니다. 영상도 짧고 하니 대체적으로 리히테나워류 스파링이 어떠한 구조로 이루어지는가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그간 영상은 잘만 올렸으나 설명이 없었죠. 이건 디카 영상입니다. 2011년 당시에는 1080p 지원에 상당히 화질이 좋았던 것 같은데 어째 이번에는 디테일도 뭉개지고 별로네요. 하여간 스파링의 전개는 이렇습니다. 첫번째는 제가 이겼습니다. 단하햏이 머리베기(샤이텔하우)를 쓰면 베기를 베기로 쳐낸다는 리히테나워류 원칙에 의거하여 같은 머리베기를 했습니다. 그러면 서로 검이 겹치면서 대화의 창(슈프레히펜스터)를 만들게 됩니다. 이건 0.몇초의 아주 짧은 순간

ARMA Korea 20150920

어제자 생일빵 영상입니다. 다양한 돌림빵에 한 100판쯤 한거 같네요. 좋은 장면만 추려도 6분 30초쯤 나오는데 노래가 맞는 게 없어서 아까운 씬들을 대부분 쳐냈습니다. 막판에는 쿼터스태프가 나오는데요. 노란 스태프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2m짜리 스태프입니다. 국내에서 무술목봉이라고 팔리는 것들은 대부분 합기도 쿵후 이런거 시연에 맞춰졌지 고전 실전용 스펙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서양 봉술을 하는 데에는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국내 목공예쪽 목재 취급하는 곳에서 북미산 물푸레나무(Ash)재질의 봉들을 팝니다. 이른바 무술목봉들이 지름 25~28mm정도일 뿐인데다가 밀도가 높다고 하기도 힘들고 무게도 1kg를 채 넘기지 못하지만 이런 북미산 물푸레나무 봉들은 단단하기도 하거니와

비전 근대검술 죽이기

어제 세션에서 막판에 이루어진 ARMA명물 적성검술 죽이기입니다. 원래 한가지 종류의 검술, 한가지 무기만 다루다 보면 점차 연습의 폭이 좁아지고 다양한 스타일을 접했을 때 제 실력도 내지 못하고 당황하다 질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를 경험해 보는 것은 필요합니다. 이전의 실험 스파링으로 듀얼링 펜싱 사브르는 롱소드의 공격을 받아내지 못한다는 것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이번에 등장한 것은 군용의 영국군 1796경기병 세이버입니다. 이정도는 되어야 롱소드의 공세에 맞설 수 있죠. 또 그래야만 근대검술의 검리를 도구의 문제 없이 체험시킬 수 있으니까요. 하여간 근대검술은 르네상스 검술과는 완전히 정반대의 포지션이고 명암이 극명하게 갈리는 시스템이라, 르네상스 방식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서프라

연속공격, 바인딩, 와인딩(Vor-Nachschlag, Binden, Winden)

바인딩과 와인딩이란 무엇인가 리히테나워류의 싸움의 기본은 상체를 노리는 선제공격 되브링엔의 사제 한스(한코 되브링어)는 타류 검객을 싫어한다 통칭 "시체사범"(Leychmeister) 선빵을 치면 시체사범들은 공격을 막는다(Parrien) 어리석은 우민들에게 변화(Wecheln)와 연속공격(Vor-Nachschlag)으로 응징 변화(Wecheln)이란? 베기를 중간에 바꾸는 것 머리를 베었으나 상대가 막으면 손을 친다 명치를 찔렀으나 상대가 막으면 얼굴을 찌른다 연속공격(Vor-Nachschlag)이란? 말 그대로 두번 연속공격을 가하는 것 왼쪽이 막히면 오른쪽을 친다 위가 막히면 아래를 친다 버틸 수가 없다 하지만 리히테나워류 사범들은 공격을 공격으로 버셋젠한다 버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