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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postsMCU탐구 - 대혼돈의 멀티버스, 남는 의문점
스포일러 방지용- 엘리자베스 올슨은 대체 언제까지 예쁠 것인가- 레이첼 맥아담스는 대체 언제까지 예쁠 것인가, 심지어 이 누나는 나보다 나이도 많으신데- [에이전트 오브 실드]의 다크홀드와 다른 물건인가 이번에도 드라마 설정 짬시키는 건가 스포일러 방지 끝 - 웡은 닥터가 소서러 수프림일 시절에 고개 숙여 인사한 적이 있나 - 완다는 멀티버스를 통해 어나더 비전이나 피에트로를 찾을 생각은 하지 않는가 - 화이트 비전은 왜 완다를 찾아오지 않았는가 - 닥터는 완다를 설득시킬 카드로 왜 화이트 비전을 고려하지 않았는가생판 남인 오딘슨 패밀리의 거취도 감시하고 있던 닥터가 화이트 비전의 존재를 모르기는 힘들텐데 - 멀티버스의 빌리, 토미는 실제 살아있는 아이들이긴 한
호크아이 Hawkeye (2021)
개인적으로는 설정으로만 존재하는 설정은 좋아하지도 않고 감상에 고려하지도 않는 편이다. 설정에 의하면 호크아이 클린트 바튼 역시 닉 퓨리가 고안한 어벤저스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하더라. 하지만 실제 작품 상에서는 물론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내게 클린트 바튼은 1기 어벤저스 멤버 중 가장 이질적, 어벤저스로 고려되지 않았는데 개인적인 이유로 꼽사리 낀 이상한 아저씨다. 물론 어벤저스 참가 동기 달랑 한 가지가 호크아이를 "뭔가 다른 사람"으로 만드는 건 아니다. 유일하게 평범한 가정을 꾸린 유부남이며 유일하게 평범한 직장인의 길을 걸어 온 남자가 바로 호크아이다. 자원입대한 수퍼솔저 냉동인간, 과학 천재 재벌, 녹색 괴물, 강림한 천둥신, 킬러로 길러진 공산권 소녀로 이뤄진 집단
왓 이프 What If...? (2021)
[로키]를 통해 메인 세계관 안에 본격적으로 "멀티버스" 개념을 끌어들인 페이즈 4, 이 작품은 그 멀티버스라는 게 도대체 뭔지를 조금 더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일종의 가이드 북 역할 쯤 되시겠다. 말 그대로 다른 세계의 일들, 우리가 아는 본 세계관과 무관한 해프닝들이니 가볍게 즐기면 좋을 소품집, 단편집 쯤의 스케일이라 캐주얼하게 감상하는 맛이, 마치 지금은 단종된 [마블 원 샷] 시리즈를 다시 보는 것 같아 반가운 마음도 든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이 작품의 존재 의의를 더 또렷이 보여주는 캐릭터들이 있다. 스트레인지 수프림의 존재는 영화에서 설명되기 힘든 캐릭터의 숨은 본성이나 여차하면 튀어나올 내면적 욕망 등을 설명한다. 즉 본 세계관의 닥터 스트레인지도 계기만 부여하면 얼마든지 저렇게 될
로키 Loki (2021) 시즌1
인피니티 스톤을 둘러싼 그 치열했던 우주전쟁마저도 하찮은 공깃돌 따먹기로 평가 절하시켰다는 점은 의외로 아무래도 상관없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세계관을 우주로 확장시켰다고 해서 미국인들끼리 복작거린 [윈터 솔저]의 가치가 손상되지는 않은 것처럼, 더 거시적인 세계관을 제시한다고 해서 상대적으로 작았던 전사(前史)들이 장르적인 재미를 잃는 것도 아니고 무의미해지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이 드라마의 허무함은 다른 곳에 있다. [어벤저스] 직후의 아직 살기어린 로키가, [라그나로크] 이후의 갱생 로키처럼 되기까지, 토르와 지지고 볶고 하는 성장 서사 따위는 필요가 없는 거였다. 붙잡아다가 강제로 인생 스포일러만 해주면 어느 시점의 로키든 갱생 로키가 되는 거였잖나. 그러니까, "페이즈 4"에서 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