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후드

포스트: 12|조회수: 0|CIVI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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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이후드

[영화]보이후드

Jender's every sceret|2015년 10월 26일

boyhood. 그 유명한 영화를 보았다. 아쉬운 일요일 밤을 보고 싶었던 영화 한 편으로 마무리하면 그래도 조금은 마음 편히 뿌듯한 마음으로 잠들 수 있기에. 어린 소년 메이슨이 성장해 가는 내용인데. 아역과 청소년역을 따로 쓰지 않고 주인공이 자라가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서 영화사에 큰획을 그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고. 무려 12년동안 같은 배우와 제작진이 함께 찍은 영화라고 한다! 감독은 비포(선라이즈, 선셋, 미드나잇) 시리즈 리차드 링클레이터감독이다. 영화를 소개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영화평론가가 이 영화를 극찬한 기억이 있어서 고민없이 보기 시작했다. 싱글맘(패트리샤 아퀘이드)에게 키워지는 두 남매,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엄마는 생물학적 아버지(에단호크) 이후에 알콜중독자 대학교수,

보이후드(2014)

u'd better|2015년 10월 21일

에단 호크를 좋아하는 친구는 에단 호크에 집중하며 봤다고 했고 두 아이의 엄마인 친구는 엄마가 보였다고 했는데 (그 말을 듣고 봐서인지 영화 보는 내내 엄마 캐릭터가 어쩐지 친구와 닮은 듯 보이기도) 기획은 참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나 역시 주인공에게 집중하면서 보게 되지는 않았다. 시간의 흐름이라는 건 그저 덧없다는 것 말고는 아무런 의미도 없고, 게다가 난 특히 청소년기에 대해서는 내가 청소년이었을 때조차 아무런 관심이 없었으니. 급격한 외모의 변화 말고는 딱히 의미 있는 내면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기도 아니고 외모도 그 이전이나 이후에 비해 점점 더 별로가 되어 가는 중닭 시기(대학생이 된 메이슨을 보고 겨우 안심;;). 오히려 청소년기 이후의 어느 시기의 변화도 그 시기보다는 흥미로울 것 같다. 철

최근 본 영화들에 대한 생각: 킹스맨, 폭스캐처, 와일드, 이미테이션게임 그리고 보이후드

최근 본 영화들에 대한 생각: 킹스맨, 폭스캐처, 와일드, 이미테이션게임 그리고 보이후드

The Hottest State|2015년 2월 24일

1. 킹스맨(Kingsman: The Secret Service). 2월 14일(토) 혹자는 말했지, 이 영화는 콜린 퍼스를 주인공으로 한 '수트 포르노'라고. 이 아저씨 우리엄마랑 동갑인데 정말 왜이래 ㅠㅠㅠㅠ 멋지긴 하다. 이 영화는 '병신 같은데 멋있어' 한마디로 축약 가능. 타란티노가 주로 하는 B급 감성에 B급으로 만든 척 하는 A급 영화의 계보를 잇는 느낌이랄까? 감독이 본인 취향 적극 반영해 죄다 하고싶은거 투영해 버린 영화. 재밌다, 심플하고, 통쾌하다. 미묘하고, 재단하고, 티안나고, 암시하는 영화들 속에서 화끈하고 통쾌하지만 세련되게 잘 빠진 액션 영화를 보는 느낌이 퍽 신선했다. 2. 폭스캐처(Foxcatcher). 2월 17일(화) 세 배우의 연기대결이 아주 일품이다. 뭐 여기

<보이후드Boyhood> 리차드 링클레이터Richard Linklater

<보이후드Boyhood> 리차드 링클레이터Richard Linklater

Queen of Comedy|2015년 2월 5일

-성장한다는 건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새삼 엄청난 일이고 나의 성장기는 나 이외의 누구에게도 제대로 기록되지 않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의 성장기가 12년에 걸쳐 고스란히 기록되었을 때의 성실함과 일관성 그리고 기획력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다만 미성년자로서의 수년은 곧 부모의 영향 아래를 뜻하는 것이므로 마지막 몇 해를 빼놓은 그에 대한 기록은 오히려 그의 부모에 대한 것에 가깝다. 어쩌면 그런 것이 더 눈에 밟히는 나이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나의 청소년기는 지독히 외로웠고 촌스러웠다. 물론 향수는 있지만 내가 겪어온 것에 대한 게 아니라, 그저 그 때 느꼈으면 좋았을 법한 기분같은 거다. 햇살 좋은 푸른 날씨에 어떤 의무도 없이 그저 신나게 뛰어노는 몽글한 기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