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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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정주행 6 - 여왕폐하 대작전 (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1969)

007정주행 6 - 여왕폐하 대작전 (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1969)

being nice to me|2015년 5월 12일

"나의...나의 본드는 이러치 않아!" 아마 정주행을 한 사람이거나 실시간 정주행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당시 관객들은 대부분 이런 평가를 내리게 되는 것도 당연합니다. 왜냐면 숀 코너리가 아니라 왠 듣보잡(?)이 "본드, 제임스 본드"라고 자기 소개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나 특이하게도 이 6탄 '여왕폐하 대작전'은 골수 제임스 본드 팬들에게는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당신...당신 누구야? 제임스 본드역으로 등장하는 이 양반이 누구냐면 조지 라젠비(Georgy Lazenby)라는 호주의 (중고차 판매상 겸) 모델 출신 배우입니다. 별다른 연기 경력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더구나 6탄에서 딱 1번만 등장하고 다시 숀 코너리로 교체되었기 때문에 조지 라젠비는 정말로 듣보잡 본드

007정주행 5 - 두번 산다(You Only Live Twice, 1967)

007정주행 5 - 두번 산다(You Only Live Twice, 1967)

being nice to me|2015년 5월 10일

시리즈 중 희대의 괴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물론 그 이상의 괴작들이 기다리지만) 5탄 '두번 산다'입니다. 극초반 007이 벌집이 되어 사망(?)해서 장례식이 거행되지만, 제목이 스포일링하듯 당연히 제임스 본드는 작전상 죽은척 하고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전개입니다. 스케일이 커져서 갑자기 우주까지 무대가 확장되는데 미/소 양국의 우주선이 의문의 실종을 당하고 국제 분위기가 냉랭해지는 가운데 해결사로 007이 뛰어듭니다. 그런데 그가 뛰어드는 곳은 바로 일본... 일본어로 써 놓은 포스터를 보니 특촬물 분위가 물씬 납니다.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이 사건도 역시 세계정복 꿈꾸는 악마의 무리인 스펙터의 소행이었죠. 스케일이 커진 만큼 아예 화산속에 비밀기지를 건설하고 세계 정세를 쥐락펴락 하려고 하

007정주행 4 - 썬더볼 작전(Thunderball, 1965)

007정주행 4 - 썬더볼 작전(Thunderball, 1965)

being nice to me|2015년 5월 9일

007 제4탄 썬더볼 작전은 숀 코너리가 연기한 제임스 본드가 등장하는 작품 중에 최고의 평가를 받는 작품일 것입니다. 포스터부터 매우 장엄한데, 슈퍼 스파이 007이 육해공을 누비면서 님도 보고 뽕도 따는, 임무도 완수하고 여자도 챙기는 그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본편 역시 포스터만큼 상당한 볼거리로 무장한 블록버스터 영화였습니다. 드디어 총열신에서 폴짝 뛰던 대역이 물러나고 숀 코너리가 직접 총을 쏩니다. 코너리는 큰 동작으로 약간 숙이면서 쏘는데 왼손을 너무 허우적거리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저번에 휴가를 떠났던(?) 스펙터가 다시 등장합니다. 시작부터 자신의 장례식을 연출하고 미망인으로 위장해서 도망치던 스펙터의 간부 하나를 때려잡고, 포스터에도 나온 문제의 아이템 제트팩으로 멋지게 탈출

007 정주행 3 - 골드 핑거 (Goldfinger, 1964)

007 정주행 3 - 골드 핑거 (Goldfinger, 1964)

being nice to me|2015년 5월 8일

숀 코너리가 연기한 007 제임스 본드 중 최고로 유명하다고 생각되는 3탄 '골드핑거'입니다.그러나 다시 보니 007이 가장 형편없는 활약(?)을 한 작품이기도 하더군요.(골드핑거 이상으로 007을 압도한 적은 역시 어나더데이의 '북한'정도일 것 같네요-초반 한정이지만) 007의 첩보극스런 활약이 별로 없는 대신 개성만점의 악당인 골드핑거와 그의 부하들이 등장해서 상상을 초월한(당시 그랬기 때문에 지금도 회자되는) 괴이한 짓을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범국제적 악의 조직 스펙터는 휴가를 가고, 대신 금에 환장한 악당 골드핑거가 등장합니다. 후덕한 외모 만큼 욕심도 넘사벽으로 많고, 그에 더해 매우 잔인하면서 대범한...그러면서도 매우 찌질한 악당입니다. 특히 승부욕이 엄청나게 강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