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Posts
176 posts쿠바(Cuba),0일차:Halifax - Toronto - Havana
여행지에 도착하지 않았지만 여행에 대한 고민이나 준비 혹은 단순히 이동으로 소요되는 하루에는 어떤 일차를 매겨야 할까. 그 하루는 분명히 나의 휴가일정에서 하루를 차감한다. 하지만 그 날 실제 여행지에서 쓰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다. 그리고 경험하는 것도 대체로 다른 여행의 시작과 비슷할 것이다. 공항도착, 입국심사, 환전,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숙소에 도착, 짧은 인사과 체크인, 그리고 시차나 피곤에 눌려 자리에 눕지만 다음날의 비(非)일상을 기대하며 잠을 설치면서 마무리... 이렇듯, 일상적인 오늘에서 내일의 비일상적인 하루를 어떤 시작일로 수렴하는 그 날을, 나는 여행 0일차라고 부르기로 했다. '서곡(Prelude)'이라고 이름 짓기에는 고상하지도 즐겁지도 않고, 오히려 피곤하고, 짜증
[11/2~17 쿠바여행 5편 - 시간이 멈춘 산타 클라라(상)] (약스압)
하바나에서 트리니다드에 올 적엔 택시가 너무 늦게 도착해 저녁이 되어서야 도착했었는데 트리니다드에서는 택시가 너무 일찍 와서 해가 중천에 떠있는 한 낮에 산타 클라라에 도착했다. 지도상으로 보기에는 최 단거리에 해당하는 도로가 하나 있는데 택시가 뺑 돌아서 한 두시간 반 걸려 가는 걸 보니 그 길은 뭔가 문제가 있는가보다. 이번 숙소는 리키스 호스탈. 집 안을 마치 정원처럼 꾸며놓은 환경 친화적 인테리어. 그리고 수압이 빵빵한 샤워기가 마음에 드는 숙소이다.(일반 호스텔은 샤워 수압이 많이 약한 편. 아저씨의 자랑거리.) 주인 아저씨 이름이 리키라서 리키스 호스탈인데 일본 스타일로 친절하다기 보다는 굉장히 츤데레 스타일로 친절하시다. 나름 넓고 쾌적한 방이지만 약간 습한것은 어쩔수 없다. 여기서 부터는
[11/2~17 쿠바여행 4편 - 관광명소 트리니다드(하)-말을 타다]
트리니다드는 하루면 시내 구경은 충분하기 때문에 뭔가 다른 곳에서는 하지 못할 액티비티를 시도해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선택한 것은 말 투어. 광장에 가는 길에도 이 말 투어를 호객하는 이들을 여럿 만날 수 있는데, 우리는 호스텔 주인에게 이야기 하여 연결을 요청하였다. 덕분에 딱 우리만 안내해주는 가이드를 만나게 되었는데 요금은 인당 25 쿡이다. 호스텔에서 설명을 들을때는 마차를 한 두시간 타고 마차가 못 가는 부분만 말로 한 사십여분정도 간다고 했었는데, 완전 반대였다.어쨌던 트리니다드에서 이틀 이상 있을 계획이라면 이 액티비티는 완전 엄지척. >. 말 주차장 >
[11/2~17 쿠바여행 3편 - 관광명소 트리니다드(상)]
하바나에서 쿠바의 민낯과 관광지의 양면을 다 체험했다면 트리니다드는 그야말로 로컬스러움을 한겹 입은 관광명소랄까. 우리는 여기에서도 아침은 차려주실 것을 부탁드렸다. 모든 까사가 유럽식 아침식사를 추가 금액으로 서빙해준다고 되어 있는데 동네마다 유럽식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들의 친절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싶은 그런 마음? 우리가 묵은 숙소 : Hostel Mar y Tierra 1층은 부부가 사용하고 2층을 손님 방으로 꾸며놓았는데 별도의 베란다가 있고 시간을 이야기 하면 베란다로 아침을 서빙해준다. 트리니다드 시내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 나름 큰 도로변에 위치한지라 소음이 조금 있으니 귀마개를 챙겨가면 도움이 되고 1층 거실에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 하바나 숙소보다 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