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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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오묘하고 아기자기하고 유쾌하고 칙칙한 영화였다. 화면이 배부분 좌우 대칭으로 구성된 연출은 오묘했고, 갖가지 소품들이나 배경은 아기자기하고 예뻤고, 캐릭터들이나 대사들은 유쾌했고, 그럼에도 다루고 있는 사건은 꽤나 칙칙했다.그렇게 유쾌한 캐릭터들로 일단 전쟁통의 험난한 시국에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루고는 있으니. 주제는 무거운데 던지는 메시지는 희망차고, 그것을 풀어내는 이야기는 또 유쾌하고 발랄한 것이 꼭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보는듯 했다.보는 내내 왠지 모를 기시감이 들었는데, 내용이나 화면 구성은 전혀 안 비슷하지만 분위기가 그런 류의 영화를 닮아서 그랬었구나 싶다. 영상은 정말 치밀할 정도로 대칭을 이루고 있어서 한 편으로는 재밌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무섭기까지 하다.특별한 일 없으면 항상 화면

M: 이제는 대중마저 사로잡고 있는 감독님.. 웨스앤더슨.

M: 이제는 대중마저 사로잡고 있는 감독님.. 웨스앤더슨.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화면구성으로 항상 만족시켜주는 [웨스엔더슨 감독의 신작]이라 꽤 기대하고 가서 영화를 봤다. 예전 그의 영화가 인디음악 같은 아기자기함과 기발하지만 2% 정도 이해하기 힘든면이 있었다면, 이번 영화는 돈칠로 퀄리티를 높이고 대중성을 확보한 영화라고... (나한테) 느껴졌다. 종종 '이 사람만은 인디에 남아 이런 음악을 계속하면 좋겠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 때도 있는데, 같은 맥락으로 나한테 웨스 앤더슨 감독은.. [이 사람만은 괴짜로 남아있음 좋겠다]고 생각했던 감독이라.. 쪼금 아쉽긴 하지만, 훨씬 세련되고 정리된 스토리마저 가지고 나오니, 이 쪽이 더 나은거 같기도 하고.. 그래 인정! 좋았다! 19세 판정을 받은 이유가 잘 이해되지 않는데, 그의 이전 영화들보다 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웨스 앤더슨

la sensation baroque|2014년 4월 2일

웨스 앤더슨 영화야,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좋아할 만한 사람들은 다 좋아하겠지.겉보기와는 달리(?) 난 영화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많이 보지 못 했다.웨스 앤더슨도 이름만 많이 듣다가 만 보았다.영화는 너무너무 예뻤지만, 뭐랄까 청소년 이야기가 주인 것이 마음에 안 들었다.내 청소년기가 너무 암울했기 때문일까. 난 '젊음'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가 없다. 실제로 그렇게 아름답지도 않았고, 그렇게 기억되지도 않고.그렇지만 영상미가 장난아니라는 것은 인정. 은 웨스 앤더슨이 절정에 올랐다, 고들 평가하길래 짬을 내어 보았다.아는 동생은 "이 영화가 재미없으면 영화표값을 주겠다!"고까지 호언장담했다.(사실 그래서 보았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믿고보는 어른동화 with 이동진의 라이브톡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믿고보는 어른동화 with 이동진의 라이브톡

타누키의 MAGIC-BOX|2014년 4월 2일

문라이즈 킹덤에서 완전 반했던 웨스 앤더슨의 그랜드 부타페스트 호텔을 보고 왔습니다. 포스터만 보고 혹시~ 했는데 역시나~ ㅎㅎ 이번에도 특유의 연출로 동화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 호불호가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꽂힌 감독인지라 상당히 마음에 들게 영화가 나왔습니다. (비싼 라이브톡인데 커플(?) 중 남성분은 자기도....ㅠㅠ) 뭐라 설명할 수 없지만 동화라고 밖에 말하기 힘든데 이 부분에서 웬만하면 호불호를 점쳐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특별한 영화를 찍으시는 분은 많지만 인디영화가 아닌한 자신만의 연출인장(?)을 이렇게 대놓고 찍으시는 분은 정말 소수인데 그걸로 이렇게 대중적이기까지 하다니 대단합니다. 이동진 평론가가 이야기했던 차이니즈 박스, 마트료시카처럼 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