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니 최근 몇년 사이에 출판업계에선 소위 자기계발서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인상적인 책 제목들이 순식간에 식상해질 정도로, 일시적일줄로만 알았던 자기계발서 열풍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다. 하지만 난 '시건방지게' 그런 부류의 책들을 경시하고 무시하는 버릇이 있는데, 사실 제대로 읽지도 않고 무시하는건 내 잘못이 맞다. 다만 난 아직 내가 세상에 못 읽어본 문학들이 너무 많은데 같은 시간을 들인다면 그 편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서점에서 우후죽순처럼 쌓여있는 자기계발서의 제목들을 훑어 지나가다보면 몇가지 반복되는 키워드들이 있다. 그중 내가 지금 말하고 싶은 것은 꾸준히 그쪽 분야의 책들이 말해온 '리더십'이란 단어다. 리더십에는 여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