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앤드 커맨더, Master And Commander: The Far Side Of The World, 2003
By Call me Ishmael. | 2013년 4월 9일 |
요즘, 아니 최근 몇년 사이에 출판업계에선 소위 자기계발서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인상적인 책 제목들이 순식간에 식상해질 정도로, 일시적일줄로만 알았던 자기계발서 열풍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다. 하지만 난 '시건방지게' 그런 부류의 책들을 경시하고 무시하는 버릇이 있는데, 사실 제대로 읽지도 않고 무시하는건 내 잘못이 맞다. 다만 난 아직 내가 세상에 못 읽어본 문학들이 너무 많은데 같은 시간을 들인다면 그 편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서점에서 우후죽순처럼 쌓여있는 자기계발서의 제목들을 훑어 지나가다보면 몇가지 반복되는 키워드들이 있다. 그중 내가 지금 말하고 싶은 것은 꾸준히 그쪽 분야의 책들이 말해온 '리더십'이란 단어다. 리더십에는 여러가지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
By 토니 영화사 | 2013년 2월 6일 |
일반인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닐 것이다. 심지어 영화 속 케릭터들 조차 이해못하는 용어들이 난무하며, 종사자가 아닌다면 그리 익숙한 소재는 아닐테니까. 그럼에도 월가 금융계에 들이닥친 위기가 회사 하나를 집어삼킬 규모로 커지는 24시간을 그린 이 영화가 다루는 것은 우리 삶에 가장 가까히 있는 것이다. 돈, 머니. 인간이 있고 돈이 있는 것이지만, 이미 시대는 돈에 지배당하는 시대가 되었다. 돈으로 이루어진 세상이다. 회사의 고위층일수록 갖춰야 하는 덕목은 그 무엇보다 이런 시대배경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것은 곧 현실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인데, 현실적인 것은 때론 잔인하다. 누군가가 승리하면 누군가는 패배한다. 간단하다. 모든 것은 돈으로 이루어져 있다. 돈이 된다면 승진시킨다. 그렇
"윔블던"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7월 30일 |
이 영화를 결국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였었는데, 한동안 잊고 살았었네요. 영화 포스터 분위기가 딱 로맨틱 코미디 입니다. 워킹 타이틀이 한창 그쪽으로 날릴 때 작품이죠. 의외로 음성해설도 충실하게 한글자막을 지원합니다. 디스크 디자인은 좀 썰렁하긴 하지만요. 심지어 내부는 그냥 백지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오랜만에 땡기는 영화 즐겁게 보게 되겄네요.
[CD 지름] ‘레 미제라블’ OST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월 2일 |
뮤지컬 영화 ‘레 미제라블’ OST CD를 구입했습니다. CD만 개별적으로 구입한 것이 아니라 국내 개봉 전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권과 함께 패키지로 판매하는 것을 구입했습니다. 비닐 포장을 뜯기 전 앞과 뒤. 비닐 포장에 붙은 스티커는 쉽게 떨어져 비닐 포장을 벗긴 뒤 쥬얼 케이스에 붙였습니다. 케이스 내부. CD 프린팅은 심심합니다. 북클릿의 마지막 장은 배역을 맡은 휴 잭맨의 현재 모습에 가장 근접한 시절의 장 발장입니다. CD를 걷어내면 혁명가 에포닌이 등장합니다. 북클릿의 내부. 총 12페이지입니다. 국내판용 1장 짜리 팸플릿 2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대변하는 한글로 된 4개의 단어가 세 번째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영문으로 된 4개의 단어와 다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