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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군상》호주 영화 '갈리폴리' 비평

By 3인칭관찰자 | 2020년 9월 20일 | 
이 글은 잡지《歷史群像》제 43호(2000년 가을호) 158쪽의 기사인,《THE WAR MOVIE - 맹세(誓い, '갈리폴리'의 일본어판 제목)》를 번역한 것으로, 테르시오 쿠도(テルシオ工藤, 역주 : 익명의 집필자) 님께서 집필하신 글입니다. '갈리폴리' 미국판 DVD 패키지(출처 : 아마존) - 제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5년 5월의 호주 서부. 소를 몰면서 살아가는【아치(마크 리)】와 철도 캠프에서 일하는【프랭크(멜 깁슨)】두 젊은이는 100야드를 10초만에 주파할 수 있는 빠른 발의 소유자들로, 경기모임을 통해 서로 알고 지내는 친구사이다. 이 시기, 유럽과 멀리 떨어져 있는 이 땅에도【갈리폴리】에서 호주군이 분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영국의 유배지로서 출범하

마스터 앤드 커맨더, Master And Commander: The Far Side Of The World, 2003

By Call me Ishmael. | 2013년 4월 9일 | 
마스터 앤드 커맨더, Master And Commander: The Far Side Of The World, 2003
요즘, 아니 최근 몇년 사이에 출판업계에선 소위 자기계발서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인상적인 책 제목들이 순식간에 식상해질 정도로, 일시적일줄로만 알았던 자기계발서 열풍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다. 하지만 난 '시건방지게' 그런 부류의 책들을 경시하고 무시하는 버릇이 있는데, 사실 제대로 읽지도 않고 무시하는건 내 잘못이 맞다. 다만 난 아직 내가 세상에 못 읽어본 문학들이 너무 많은데 같은 시간을 들인다면 그 편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서점에서 우후죽순처럼 쌓여있는 자기계발서의 제목들을 훑어 지나가다보면 몇가지 반복되는 키워드들이 있다. 그중 내가 지금 말하고 싶은 것은 꾸준히 그쪽 분야의 책들이 말해온 '리더십'이란 단어다. 리더십에는 여러가지

120415 KOFA Picnic At Hanging Rock (1975)

By jiwon's Favorite Things! | 2012년 4월 16일 | 
120415 KOFA Picnic At Hanging Rock (1975)
120415 KOFA Picnic At Hanging Rock (1975) 죽은시인의 사회를 만든 피터 위어의 초기작, 38년전의 작품을 16mm 필름으로 보는 것이 꽤나 쏠쏠했다. 명작은 불현듯 오지 않는다. 내공이 쌓여서 만들어 지는 것이지. 참으로 모호한 영화, 하지만 한순간도 시선을 놓기 어려운 정서들, 행잉록에 출연 했던 배우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