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쪼는' 맛이 아주 그냥 ★★★+☆ 에필로그, 실제 인물과 배우 싱크로율 ㅎㄷㄷ 벤 에플렉, 레드포드·이스트우드를 잇는 배우 출신 명감독 반열 어디까지나 미국 중심주의, 이란에게 있어서는 통한의 역사적 오점 <아르고>는 와이어드 매거진에 실린 한 기사에서 출발한다. 2007년 조슈아 베어만은 약 30년 전으로 시간을 돌려 미국 정보국의 비밀 구출 작전을 대서특필한다. 일명 할리우드 작전이라 불리는 사건이다. 1979년 미국의 야욕으로 물든 이란, 성난 혁명군이 미 대사관을 점거하고 직원들을 모조리 납치한다. 그 중 6명이 캐나다 대사관저로 도망쳤고 이들을 영화 스탭으로 위장시켜 구출한 작전이다. 영화보다 영화 같은 실제 사건에 조지 클루니가 흥미를 보였고 벤 에플렉이 감독으로 가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