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제임스 프랭코,미셸 윌리엄스,레이첼 와이즈 / 샘 레이미 나의 점수 : ★★★★ 샘 레이미는 필경 [더 아티스트]를 즐겁게 봤음에 분명하다. 오즈의 세계로 돌입하는 순간까지 영화는 4:3 비율의 흑백영상을 보여주다가 오즈로 들어가는 순간 16:9 비율의 컬러영상으로 변화한다. 그 뒤로는 총천연색의 컴퓨터그래픽의 향연이다. 의도한 것인지 아닌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후의 모든 배경은 인물들과는 좀 이질감이 느껴진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허구의 세상이라는 것을 마치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은 듯이. 영화는 훌륭하다. 여기저기서 알아봐달라고 하는 [오즈의 마법사]에 대한 오마쥬가 그득하다. 오스카/오즈가 일하는 유랑 서커스 단의 이름인 프랭크 바움 서커스, 글린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