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니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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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피] 공각기동대를 기대하며

[채피] 공각기동대를 기대하며

타누키의 MAGIC-BOX|2015년 4월 6일

전작 엘리시움까지만해도 대자본은 처음이니까 그랬었는데 이번 편에서 정말 ㅠㅠ 닐 블룸캠프의 주가가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겠네요. 아이템은 잘 잡고 연출도 괜찮은데 구성면에서 구멍이 숭숭 뚫리는게 작가를 붙인다던가 뭔가 제재(?)가 있어야 잘나오는게 아닌가도 싶은;; 어쨌든 이번에도 마지막 엔딩의 구현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키치적인 면도 나름 감독의 화풍이다~ 생각하면~ 다만 아무리 콩깍지가 씌여도 각 에피소드만 좋고 스토리와 개연성에서 이리 망쳐놓으면 ㅠㅠ 주무대인 요하네스버그로 돌아오기도 했고 여러모로 기대했었는데 그래서인지 아쉬웠던 한편이었네요. 제목처럼 공각기동대의 스칼렛 요한슨 누님이나 기다려야겠습니다. 기승전누...응?!?? 이하부터는 내용이

채피 - ‘엘리시움’보다 낫지만 ‘디스트릭트 9’만 못하다

채피 - ‘엘리시움’보다 낫지만 ‘디스트릭트 9’만 못하다

※ 본 포스팅은 ‘채피’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 로봇 경찰이 등장해 범죄를 척결합니다. 로봇 경찰 개발자 디온(데브 파텔 분)은 로봇에 의식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지만 CEO 미셸(시고니 위버 분)에 의해 묵살당합니다. 닌자(닌자 분)가 이끄는 3인조 갱단에 납치된 디온은 폐기를 앞둔 로봇에 의식을 부여합니다. 닐 블롬캠프의 요소들 ‘채피’는 닐 블롬캠프 감독의 SF 영화로 그의 2009년 작 ‘디스트릭트 9’과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범죄에 시달리는 남아공 요하네스를 묘사한다는 점에서 두 영화는 동일합니다. 뉴스와 다큐멘터리를 활용한 도입부도 그러합니다. ‘채피’에는 CNN의 현직 앵커 앤더슨 쿠퍼가 가상 CNN 뉴스 장면에 등장합니다. 영상의 톤도 비슷

채피 - 채피라는 캐릭터 외에는 아무것도 신경 안 쓴 영화

채피 - 채피라는 캐릭터 외에는 아무것도 신경 안 쓴 영화

오늘 난 뭐했나......|2015년 3월 14일

한주에 영화가 엄청나게 많다는게 좋다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정말 좋기는 하지만 지금보다도 더 말이죠. 하지만 이제는 좀 지치기도 합니다. 영화는 좋은데 체력이 안 따라준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고 있어서 말이죠;;; 영화는 좋은데, 그 영화들을 따라갈 힘이 점점 부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간간히 하는 일이기는 하지만 세 편 골랐다가 두 편으로 줄이고 말았습니다. 도저히 안 되겠더라구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닐 블롬캠프에 관해서는 할 말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분명히 좋은 감독이고, 지금까지 정말 좋은 영화를 만들어 오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다 만족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디스트릭트 9의 경우에는 정말 대단한 함의를

바로 이 장면 - 에일리언2, 1986

바로 이 장면 - 에일리언2, 1986

모성애는 강하다. 헐리우드 역사에 길이남을 여전사가 탄생하는 순간이었고, 제임스 카메론은 스타가 되었다. 1986년, 무려 지금으로부터 30여년 전. 내가 태어낸 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