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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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 이 남자 정석, 너무나 도덕적이다

화장 - 이 남자 정석, 너무나 도덕적이다

※ 본 포스팅은 ‘화장’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회사의 홍보 마케팅 이사 정석(안성기 분)은 아내(김호정 분)의 중증 뇌종양을 간병하며 서서히 지쳐갑니다. 정석은 부하 직원으로 새로 입사한 도회적 매력의 은주(김규리 분)에 호감을 느낍니다. 정석의 내적 갈등은 심해집니다. ‘화장’의 의미는? 김훈의 소설을 원작으로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102번째 영화 ‘화장’은 아내의 와병 중에 부하 직원에 사랑을 품는 중년 샐러리맨의 갈등을 포착합니다. 제목 ‘화장’은 정석이 화장품 회사에 근무하며 은주를 만나게 된 것과 연관되는 ‘화장(化粧)’과 정석의 아내가 죽은 뒤 화장하는 ‘화장(火葬)’을 동시에 의미합니다. 주인공 정석은 아내의 와병 사실을 주변에 숨긴 채 외동딸 미영

화장 - 고요함 속에 휘몰아치는 영화

화장 - 고요함 속에 휘몰아치는 영화

오늘 난 뭐했나......|2015년 4월 11일

드디어 제 인생 최초로 극장에서 임권택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달빛 길어올리기도 이 블로그가 한창 운영되는 시절에 개봉한 영화이고, 천년학 역시 비슷한 시기이기는 합니다만, 이상하게 극장에서 보기 힘든 때에 개봉을 해놔서 말이죠. 결국에는 이제서야 임권택 영화를 극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를 위해서 부산에 가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결국에는 이 영화 할 때는 부산에 가지 못해서 기다리고 있었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임권택 감독님 영화는 이상하게 극장에서는 저와 연이 정말 없는 감독님입니다. 대부분의 영화들이 제가 태어나기 전 영화들이고, 제가 대학교 들어가기 전 까지는 영화에 크게 관심이 없는 상황이기도 했기 때문에 임감독님 영화를 직접적으로 극장에서 볼 일이

죽음을 바라보는 마음, <화장>

죽음을 바라보는 마음, <화장>

w.|2015년 4월 11일

병원에 들어서면, 환자로써는 일단 잠시 안도감이 든다. 내가 가진 질병을 얼른 고쳐야지!!!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의사, 간호사와 전문 의료 도구가 있는 곳에 드디어 도착했다!!!!! 뭐 이런 생각이 가져다주는 일시적인 편안함. 그러나 1주일 이상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면 - 그 안에서 병원 로고가 새겨진 환복을 입고, 식판에 담긴 밥을 먹고, 조용한 흰 공간 안에서 제한된 생활을 하게 되고, 이리 저리 검사를 받으러 다니는 따분한 생활을 하기 시작하면 - 안도감 따위는 금방 사라지고 우울함 혹은 아픔에 대한 반대 기제에의 욕구가 솟아오른다. 내가 잠시 종합 병원에 입원했을 때 그런 느낌을 받았다. 예매해놨던 팝 가수의 내한 콘서트는 최대한 보러가게 해 달라고, 레지던트에게 말할까 하다가 그냥

모건 프리먼 + 안성기 + 클라이브 오웬, "라스트 나이츠" 스틸컷입니다.

모건 프리먼 + 안성기 + 클라이브 오웬, "라스트 나이츠" 스틸컷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5년 3월 29일

사실 그렇습니다. 배우진 면면만 보면 나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미지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기사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시놉을 들으면......글쎄요;;; 문제는......감독이 케산 감독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