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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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걸 얼마나 기대했는데. 샘 레이미의 3부작이 막을 내린 이후 채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장했던 마크 웹의. 리부트 간격이 짧았던만큼 전작과의 비교를 피할 수 없었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다. 길예르모 델토로의 1편이 개봉한지 15년 지났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어쨌거나 한 편의 영화가 한 세대의 대중들에게 온전히 잊혀지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델토로의 리부트 전 두 편 다 흥행에서 망한 건 사실. 그래도 그 영화를 기억하고 또 좋아하는 내가 있잖아? 결국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결과는 판정패도 아닌 닐 마셜의 TKO다. 하여튼 리부트잖아. 새로운 1편인 거잖아. 그럼 주인공의 오리진 스토리에 집중 했어
![[판타지] 헬보이 (2019)](https://img.zoomtrend.com/2019/04/12/b0337695_5cb0caa737f52.jpg)

헬보이(hellboy, 2019) 감상 - 무서워하지 마세요 그냥 그런 놈일 뿐이에요
로튼 수치가 처참하게 떨어지고 있는 헬보이를 보고 왔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못봐줄 영화는 아닙니다. 그런데 어 뭔가 이상한데.. 하고 따지기 시작하면 와 끝도 없어! 영화 자체가 무너집니다. 그러니까 그냥 깊은 생각 말고 이거저거 때려잡는 장면을 감상하면 되시겠습니다. 아니 정말루요. 전개가 휙휙 돌아가는데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보면 글쿠나 하고 말거 뭐임? 뭐임? 왜 그런거임? 하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말이 되는게 없나? 없는건가 이상한데 아무튼 그렇습니다. 보고 온 감상은요. 그냥 머리 비우고 보면 재밌어요. 확실히 청불이라 그런지 마구 찢어발기고 하고 차마 생각도 못한 키스신이 나오기도 하고 음 아무튼요. 그냥 헬보이 부활하기도 했으니까 이맛에 보

헬보이 Hellboy (2019)
기예르모 델 토로의 앞선 두 편 [헬보이]와 [헬보이 골든 아미]는 의외로 소품이었다. 원작자 마이크 미뇰라와 델 토로의 취향적 교집합이 기괴한 탐미주의로 승화하는 컬트 마스터피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행은 시원하게 말아먹었고 배급사는 매 편마다 달라진다. 이 헬보이라는 컨텐츠가 가진 가능성이란 게 잘못된 방향으로 과대평가된 게 아닐까. 헬보이라는 하드보일드 수사관을 블록버스터 고어 재난물이라는 기묘한 짬뽕 코스에 포함시킨 것을 보면 말이다. 물론 거기 까진 좋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본격 순정물로 급선회 했듯이, 같은 컨텐츠로 다른 장르적 해석은 "잘 하면" 언제든 반갑다. 그러나 "어메이징"이 초심으로 돌아가 원 히어로, 원 빌런의 심플한 구성으로 원점회귀 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