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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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특권

DID U MISS ME ?|2019년 8월 1일

인간성(휴머니티)이란 그저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자연스럽게 거머쥘 수 있는 특권인가. 만약 그게 아니라면, 그렇다면 과연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태생과 출신 성분보다, 스스로의 선택이 더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의지에 인간성의 실존 여부가 달렸다는 것.어쩌면 인간은 하나의 종이 아니라, 선택의 결과로써 얻을 수 있는 하나의 칭호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존 허트, 이상적이었던.

DID U MISS ME ?|2019년 6월 24일

같잖고 거만한 소리지만, 봉준호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그닥 부럽지 않다. 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 역시 그렇다. 내가 그를 부러워하는 것은 다른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첫째는 를 통해 촬영감독 다리우스 콘지와 협업한 것. 그리고 둘째는 로 우리 시대의 명배우였던 존 허트와 함께한 것. 존 허트는 1940년 런던에서 태어나 스무살이 되던 1960년, 왕립연극학교에 입학하며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영화업계의 불황 때문에 그의 무명 시절은 길기만 했는데, 그러던 중 우리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을 통해서야 비로소 그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횔 갖게 된다. 바로 영화 역사상 첫번째로 에이리언에 의해 희생된 것이

[헬보이] 취저! 슬래셔 판타지

타누키의 MAGIC-BOX|2019년 4월 18일

잘 기억나지 않지만 기예르모 델 토로의 헬보이는 왕년의 팀 버튼같은 순한 맛이라면 이번건 청불을 들고와서 그런지 강렬한 슬래셔를 보여줘 호불호가 확갈리겠더군요. 극단적이랄 수도 있는 슬래셔라 단점들에도 마음에 드는데 흥행은 아무래도 ㅎㅎ 여전히 판타지적인 내용을 주로 삼고 있기도 해서 후속도 청불로 끝까지 나와줬으면~싶긴 한데 그렇게 응원했지만 망한 영화가 많았어서.....;; 그나저나 빨간 맛ㅋㅋㅋ 웃으며 봤는데 다시 보니 의외로 잘 어울리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데이빗 하버의 헬보이는 론 펄만의 아재미에 비해 좀...현실적으로 아재가 되어 버린 듯한 몸과 정신상태라 대사가 어려도 좀 덜 와닿는게;;; 뿔 가는데 덜렁거리는 것도 그렇고 뭔가 어색

헬보이 vs 헬보이

Dark Ride of the Glasmoon|2019년 4월 17일

헤라클레스 vs 허큘리스, 킹 아서 vs 킹 아더 등에 이어 간만에 찾아온 동명이인 대결! 이번에는 15년 만에 지옥에서 돌아온 새빨간 소년(...)들이 정면으로 붙었다~!! 먼저 2004년의 지옥 소년. 마치 이 캐릭터를 위해 태어난게 아니었나 싶은 론 펄만을 필두로 독특한 분위기의 셀마 블레어와 루퍼트 에반스가 가세한 출연진의 중심을 잡는건 무려 존 허트! 게다가 독특하고 기괴한 아름다움으로는 동시대 견줄 이가 없을 기예르모 델 토로가 지휘한다. 헬보이를 지옥에서 소환했던 그리고리 라스푸틴이 되살아나 B.P.R.D.를 죄어오는 가운데 영원히 철이 안들 것만 같은 주인공은 과연 운명을 극복하고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2019년의 돌아온 지옥 소년. "디센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