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영화

포스트: 368|조회수: 0|STUDY_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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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U MISS ME ?|2022년 8월 19일

팬들에겐 미안한 말일 테지만, 조던 필은 확실히 과대평가 받은 감이 좀 있다. 전작들인 과 의 작품성을 떠나, 단 두 편만에 조던 필은 설정놀음 하기 좋아하는 관객들의 훌륭한 메인 디시가 되었다. 한마디로 영화를 뭔가 있어보이게 만든다는 말씀.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10여년 전의 크리스토퍼 놀란이 보이는듯해 좋다가도 싫고 또 싫다가도 좋고. 어쨌거나 그의 세번째 작품이 될 이번 신작 도 비슷하다. 영화는 상영이 끝난 그 이후에야 비로소 시작된다고 여기는 분석광들에게 은 꽤 그럴듯한 먹잇감이다. 다만 은 굳이 분석에 들어가지 않아도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한 오락영화다. 오히려 분석하려는 의식과 행위 자체가 방해물이

놉 - 메타적인 면, 메시지가 훌륭하게 뒤엉킨 공포물

오늘 난 뭐했나......|2022년 8월 17일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추가하는 타이밍이 정말 미묘하긴 합니다. 보통 영화를 볼 결정을 하게 되고, 바로 그 순간부터 리뷰 오프닝을 스게 되곤 하는데, 하필 그 날 엄청나게 많은 글들이 겹쳐서 돌아가고 있어서 말입니다. 약간 개인적인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고나 할까요. 물론 이에 관해서 나름대로 최대한 밀어붙여서 없애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많은건 어쩔 수 없긴 하더군요. 이래저래 개인적으로 코너에 몰리는 상황이다 보니 좀 힘든 것이죠. 그래도 하나 하나 밀어붙여서 꺾고는 있습니다.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조던 필 이라는 인물을 이야기 하게 되면 사실 코미디가 먼저 떠오르긴 합니다. 인종 차별 관련 코미디도 정말 잘 만들긴 하지만, 정말 원류로서 코미디가 어떤 에너

더 드리밍 (The Dreaming.1988)

뿌리의 이글루스|2022년 7월 26일

1988년에 ‘마리오 안드레아치오’ 감독이 만든 호주산 호러 스릴러 영화. 내용은 고고학자 ‘버나드 손튼’이 외딴 섬에 있는 동굴에서 200년 전 호주 원주민의 무덤을 발굴하고 고대 유물을 접한 순간 무언가에 씌였는데, 그 이후 버나드의 딸인 여의사 ‘캐시 쏜튼’이 병원 응급실에서 부족의 금기를 무시하고 신성한 동굴에 갔다왔다가 사고를 당한 원주민 소녀를 치료하다가 그녀의 죽음을 목격했는데. 그때부터 호주 원주민의 죽음에 대한 악몽을 꾸고 환영에 시달리면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직접 나서는 이야기다. 본작은 본래 ‘크레이르 라이프’ 감독이 만들기로 했는데, 메인 스토리를 원주민의 과거사와 처우 문제를 백인과 흑인의 갈등처럼 강하게 다루고 싶었지만, 대본 내용이 많이 바뀌게 되어

로드 샹고 (Lord Shango.1975)

뿌리의 이글루스|2022년 7월 22일

1975년에 ‘레이 마쉬’ 감독이 만든 블랙스플로테이션 호러 영화. 타이틀 뒤에 붙은 ‘샹고’는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남서부와 베넹, 토고에 거주하는 요루바어를 쓰는 민족이 숭배하는 신으로 요루바 전통 종교와 부두교에서 모셔지고 있다. 1990년대 초반 WWF 시절에 프로 레슬러 ‘찰스 라이트’의 링네임이었던 부두술사 ‘파파 샹고’의 ‘샹고’가 그 샹고다. 내용은 미혼모인 ‘제니’가 10대 딸인 ‘빌리’가 있지만 새 아이를 갖기를 갈망하던 중. 남자 친구인 ‘멤피스’가 교회에 다니면 임신을 쉽게 할 수 있다고 꼬드겨, 제니와 빌리를 데리고 목사를 찾아가 냇가에서 세례식을 가졌는데. 실은 두 모녀가 ‘샹고’를 숭배하는 ‘요루바 종교’의 일원이라, 같은 종교에 소속된 빌리의 남자 친구 ‘페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