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

포스트: 29|조회수: 0|PERSON
Items

Posts

29 posts
피에타 - 교회는 가깝지만 구원은 멀다

피에타 - 교회는 가깝지만 구원은 멀다

※ 본 포스팅은 ‘피에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인 사업장을 상대로 한 무자비한 사채 수금업자 강도(이정진 분)는 고아인 자신의 앞에 나타나 어머니를 자처한 미선(조민수 분)을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선의 따뜻한 정성에 녹아 어머니로 인정한 강도는 자신의 폭력에 희생되는 사람들을 동정하기 시작합니다. 김기덕 감독에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안긴 ‘피에타’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성모상을 차용한 제목과 포스터가 말해주듯 피와 죽음으로 씻는 속죄와 구원을 묻습니다. 극중에서 주인공 강도의 원룸 건너편에는 대형 교회가 있지만 강도는 교회를 찾지 않으며 폭력을 반복하며 사채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악인입니다. 즉 ‘교회는 가깝고 폭력은 그보다 더욱 가깝지만 구원은 멀다’는 주제 의식이

피에타: 나를 압도한 영화.

피에타 조민수,이정진,우기홍 / 김기덕 나의 점수 : ★★★★★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그 영화가 주는 위압감에 눌려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있다. 영화제에서 영화가 끝나지 않고도 불이 켜지지 않는 이유도, 영화를 보고 난 뒤 그 영화를 가라앉힐 시간이 필요한 탓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내가 그랬다(옆에 있는 사람이 나가겠다고 계속 눈치를 주지만 않았어도....). 김기덕 작품은 나쁜남자와 사마리아가 전부였는데, 그 때 느꼈던 것보다 더 강한 강도를 가진 영화였다. 단순히 영화속 개별적인 표현의 강도가 아니라 영화 전반적인 임팩트가 훨씬 더 강하게 다가왔다. 물론 당시 내가 미성년자라 컴퓨터 화면으로 영화를 보았기 떄문이기도 하겠지만, 스크린에서 본 피에타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몇 가지...

Radio(Active) DAYS.|2012년 9월 10일

1. 엊그제 발매된 아침의 2집 'Overcome'을 멜론에서 구입해 어제 부터 듣고 있다. (문장이 지랄맞다)좋다. 솔직히, 존나 좋다. 사실 아침의 경우는 ep 으로 인상적인 데뷔를 한 후에1집이 조금 약했다. 안 좋다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에서 기대했던 부분이 충족되진 않았다.ep 에서 기대되었던 건 폭발적인 구성과 연주력. 뭐 그런 것이었을 텐데 사실 정규 1집은 서정성, 멜로디등이 더 강조되어 있었던 것이다. 맛간 가사 정도가 위로를 해 주었다. 2집은! 과 사이에 있다고 해도 될 듯하다. 앨범의 시작을 여는 곡 은이 앨범이 어떤 앨범인지를 알려주는 것 같다. 나쁜 짓을

국내 박스오피스 '공모자들' 왕좌 점령

국내 박스오피스 '공모자들' 왕좌 점령

임창정, 최 다니엘, 오달수 주연 '공모자들'이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습니다. 497개관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첫주말 53만 3천명, 한주간 74만 9천명의 관객이 들어서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흥행수익은 56억 1천만원. 손익분기점이 150만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이는군요. 여행을 떠나는 수많은 인파 속 중국 웨이하이행 여객선에 오른 상호(최다니엘 扮)와 채희(정지윤 扮). 둘만의 첫 여행으로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그날 밤, 상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출구 없는 바다 한가운데 위치한 여객선 안에서 아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더 혼란스러운 것은 여행 중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도, 아내의 물건도 모두 사라진 것! 게다가 탑승객 명단에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