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By Radio(Active) DAYS. | 2012년 9월 10일 |
1. 엊그제 발매된 아침의 2집 'Overcome'을 멜론에서 구입해 어제 부터 듣고 있다. (문장이 지랄맞다)좋다. 솔직히, 존나 좋다. 사실 아침의 경우는 ep <거짓말 꽃>으로 인상적인 데뷔를 한 후에1집이 조금 약했다. 안 좋다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거짓말 꽃>에서 기대했던 부분이 충족되진 않았다.ep 에서 기대되었던 건 폭발적인 구성과 연주력. 뭐 그런 것이었을 텐데 사실 정규 1집은 서정성, 멜로디등이 더 강조되어 있었던 것이다. 맛간 가사 정도가 위로를 해 주었다. 2집은! <거짓말 꽃>과 <Hunch> 사이에 있다고 해도 될 듯하다. 앨범의 시작을 여는 곡 <villian>은이 앨범이 어떤 앨범인지를 알려주는 것 같다. 나쁜 짓을
<배우는 배우다> 역시 김기덕 그리고 이준의 재발견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10월 26일 |
![<배우는 배우다> 역시 김기덕 그리고 이준의 재발견](https://img.zoomtrend.com/2013/10/26/c0070577_526afd07609db.jpg)
양동근, 오광록, 기주봉, 마동석, 김형준 등 특별 출연만해도 쟁쟁하며 제작, 각본에 김기덕인, <영화는 영화다>를 잇는 배우 탄생 비화 <배우는 배우다>를 보고 왔다. 이준 주연이라는 점에서 사실 의심이 없지는 않았으나 분열하는 이준의 독특한 첫 장면부터 거의 폭발을 하니 단박에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급격히 올라갔다. 지나칠 정도로 열정 넘치는 연극 배우이자 영화 단역인 주인공 '오영'은 또라이 소리를 들음에도 무서울 것 없고 순수한 연기혼에 빠진 배우이다. 그가 배우의 길을 걸으면서 겪는 놀라운 에피소드와 함께 영화판의 실제적 뒷모습이 낱낱이 공개되며 거의 충격이라 할 행태들이 이래도 되나 싶게 터져 나왔다. 진상 주연 배우를 비롯해 배우들 간의 기싸움, 주조연에서 단역으로
[청송] 주산지의 아침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12월 28일 |
![[청송] 주산지의 아침](https://img.zoomtrend.com/2015/12/28/c0014543_56811257951e2.jpg)
한시간즈음 기다리니 해가 겨우 떴네요. 물비늘이 일어나는~ 그래도 나무까지 닿기에는 아직 낮았네요. 추워서 이동이동~ 역시 빛이 닿으니 좀 다르네요. 수위가 높아서 많이들 잠긴~ 나무 터널 새로 생긴 앞쪽 전망대에서~ 예전보다 운신의 폭은 좁지만 가까이서 볼 수 있는건 좋네요. 빛만 들어서 심심하지만 그래도 한 컷 보케타임~ 주산지의 왕버드나무들도 좋지만 가면서의 쭉쭉 뻗은 일본잎갈나무가 보이는 길도 좋아합니다. 나름 곳곳에 얼음~ 주왕산은 다음에 보기로 하고 이동~
[마녀2] 사선 스텝업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6월 25일 |
마녀의 후속작으로서 무대가 비슷한 것 말고는 스텝업해가는 재미가 생각보다 쏠쏠한 마녀2네요. 박훈정 감독의 장르와 액션적 연출이 여전해 좋았습니다. 게다가 신시아, 서은수, 박은빈, 변서윤 등 다양한 마녀(?)들을 보는 맛도 있다보니 마음에 드네요~ 징검다리지만 밟을만한 스텝업이라 충분히 즐겼고 다음 편이 기대됩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시아는 김다미 보다는 약간 더 진중한 타입이라 또 좋았는데 시간에 대한 능력을 살짝 보여줘서 3편이 기대되는~ 다만 박은빈과 성유빈이 죽은걸 보고 폭주로 과거로 돌아가 미사일부터 다 모두 박살내지 않을까 싶었던지라 아쉬웠습니다. 3편을 위해서 남겨놨을 것 같긴 한데, 김다미가 적당히 막았으면 되었을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