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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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유럽여행]8.바티칸박물관, 성베드로 대성당

[2014유럽여행]8.바티칸박물관, 성베드로 대성당

Shu|2016년 2월 29일

피렌체를 떠나 로마에 저녁에 도착해서 짐을 풀었다.과연 최고의 관광지답게 비슷한 숙소비용중에서도 지금까지 여행온 도시 중 가장 작고 낡은 방이었다.화장실에 변기도 아닌, 세면대도 아닌 뭔가가 더 있었는데 예전 이탈리아식 비데라고 한다. 사진을 안찍었네. 다음날 오전 가장 먼저 바티칸박물관을 방문하기 위해 출발했다.줄을 한참 서야할 수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 2014년 3월말에는 1시간정도 줄을 서고 들어갔다.한창 성수기에는 뙤약볕아래 3~4시간 줄을 서기도 한단다.(사전 단체예약 줄은 빠르니 그것을 활용해보자) 바티칸 박물관(Musei Vaticani) 입구 어흥 짧은 줄이 대략 이 정도..?흑인 오빠들이 계속 2유로 엽서세트를 판매하고 다닌다. 바티칸궁전(박물관)은 역대 교황에 의해 세계

의미와 윤리 -피에타를 보고

쓰는 여행|2014년 4월 9일

그에게는 윤리가 없었다. 무참히 잘라먹던 닭의 내장이든 기계적인 기계에 짓잉겨지던 채무자들의 손과 다리든 그에겐 하나의 대상이었다 그는 온몸으로 냉혹함을 뿜어냈다. 찔러도 피한방울 나오지 않았던 그가 사람의 죽음을 막는 이유는 보험처리가 복잡해서였다. 감독이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우리시대의 경제는 보험으로 우리의 몸을 지배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우리는 몸으로 돈을 대속하며 살고 있고 그 틈새에 그가, 사탄처럼 있었다. 그에게 엄마가 생겼다. 그는 의외로 엄마를 쉽게 믿었다. 그가 그의 엄마를 승인하는데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고 다만 엄마가 그를 무조건 사랑하는가, 그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가의 시험이 필요했다. 그는 '엄마'의 몸을 범하고 자신의 살과 피를 먹임으로서, 즉 우리사회의 가장

[피에타] 다 보고 나니 '똥파리'가 생각나더라.

THE HANBIN|2013년 3월 16일

피에타 - 김기덕 감독 18번째 영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자연스레 저번에 본 '똥파리'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그것도 그럴 것이 '피에타'라는 '똥파리'와 많이 닮은 영화다. 주인공이 돈을 위해서라면 타인의 인생 따위는 짓밟아버려도 눈 깜박 안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쓰레기이자 사채 청부업자라는 점, 결국 그의 마음 속 구석에 남아있던 가족애라는 인간미를 자극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 된다는 것. 그리고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을 함으로써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큰 화제가 되었다는 점. 차이가 있다면, '똥파리'는 주인공이 처음부터 갖고 있던 가족이라는 족쇄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에 비해, '피에타'는 주인공은 고독에 몸부림치고 있을지언정 가족이라는 족쇄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피에타

피에타

워낙 말도 많고 많은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었던 영화라 진작에 보고 싶었는데 뒤늦게 이제서야 봤다. 굳 다운로더를 통해서 ㅋㅋ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 영화다. 돈, 복수, 사랑, 가족... 충격적인 스토리와 결말때문에라도 상을 받을 만한 영화였다. 며칠전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자본주의를 살고 있는 이상, 돈이 없으면 사람은 비참해진다. 돈이 사람 위에 설 수 있고, 세상은 원래 공평하지 않다는 것을. 그것이 진실이기에 불편할 따름이다. 부모에게 자식은 모든것인가 보다. 자식을 잃자 자신까지 내던지는 모습을 보며 움츠러 든다. 효도해야지... 이정진의 연기 변신이 매우 흥미로웠다. '돌이킬 수 없는'에서 보여준 버림받고 상처받은 약한 모습이 아직 기억에 남아있는데 사채 때문에 사람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