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미루고 미룬 코만도를 사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국내에 한 번 출시 된 바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감독판과 극장판이 합본으로 나왔습니다. 후면은 적당히 나온 편입니다. 재미있는건, 서플먼트는 아주 많은 편은 아닙니다만, 음성 해설이 감독괌과 극장판에 모두 들어가 있더군요. 디스크는 메인 이미지 재탕입니다. 내부 이미지는 멋지게 나왔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결국 나름 오래된 영화를 사게 되었네요.
아놀드 형님이 아직 영화 배우로 대인기를 끌기 전, 주연을 맡아 그 이름을 알리는데 일조했던 [코만도]는 북미 기준 2008년에 이미 블루레이 디스크(이하 BD)로 발매되었고 이 BD의 리뷰도 과거에 작성해본 적이 있습니다. 상기 사진의 좌측에 있는 것이 그 구판본. 북미 발매로부터 어언 7년, 앞서 언급한 감상 포스팅 으로부터도 약 4년이 지난 2015년- 그러니까 올해- 에 이 영화의 개봉 30주년을 기념하여 디렉터즈 컷 BD가 새로이 발매된다는 소식을 접하였는데...국내에는 달랑 300장 한정 발매라는 소식이 알려져서 놀라움을 새롭게 해주었던 본 타이틀. 300장 한정인 것 치고는 여기저기 재고가 눈에 띄어서 아쉬운 건지 다행인 건지 모를 마음을 안고(웃음) 다시 한 번 이 영화를 담은 본 BD,
개인적으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최악의 작품을 고르라고 하면 사실 영화가 아닌 드라마쪽입니다. 하지만 영화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3편이죠. 물론 이는 취향에 따라 갈리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참 묘하게 다가오는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에 관련된 사람들 이야기가 들어보고 싶기는 했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나오는지 궁금했는데, 일단 슈워제네거는 4편을 별로라고 하는 쪽이더군요.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최근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관련한 인터뷰에서 "나오지 않은 것을 신께 감사한다"며 터미네이터 4편은 최악이었다고 말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터미네이터 셀베이션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디지털 합성이었습니다. 본인 안 나왔다고 너무 편하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