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비아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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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posts편견을 깨는 시도가 돋보이는 영화 '오두막'
맥(샘 워싱턴)은 두 딸 그리고 아들과 함께 차량을 이용, 가족여행을 떠난다. 아이들은 들뜬 기분을 도무지 주체할 수가 없는 모양이다.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유리창으로 스치는 풍광은 평소와는 달리 아이들의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는다. 목적지에 도착하려면 시간이 촉박함에도 당췌 아이들의 성화를 당해낼 수가 없다. 운행 도중 차량을 수시로 멈춰야 했다. 이윽고 도착한 여행지의 풍광은 더욱 장관이다. 숙영지 앞에는 넓고 아름다운 호수가 펼쳐져 있고, 밤하늘엔 일시에 쏟아질 것 같은 별빛이 아주 촘촘히 박혀 있다.가장 신이 난 건 역시 아이들이다. 큰 딸 케이트(메건 카펜티어)와 아들 조쉬는 일찌감치 배를 타고 호수에 나간 뒤였다. 맥이 어린 딸 미시(아멜리 이브)와 한창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던 찰나, 케이트가 장

히든 피겨스 - 담백한 연출, 장점이자 단점
※ 본 포스팅은 ‘히든 피겨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수학 천재였던 캐서린(타라지 P. 헨슨 분)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계산원으로 일하던 중 가장 중요한 부서인 우주 임무 그룹에 발탁됩니다. 캐서린은 빼어난 능력을 지녔지만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화장실 이용부터 정보 접근까지 차별과 마주합니다. 흑인 여성에 대한 차별에 맞서다 테오도어 멜피 감독의 ‘히든 피겨스’ 는 1960년대 NASA의 우주 로켓 발사 과정에서 활약했던 흑인 여성 3인의 실화를 포착합니다. 마고 리 셰털리의 동명의 논픽션을 영화화했습니다. 수학에 천재적 재능을 갖췄지만 중요 업무에서 배제되는 캐서린 고블, 팀장 승진이 번번이 좌절된 도로시 본(옥타비아 스펜서 분), 엔지니어로의
![[히든 피겨스] COLOR](https://img.zoomtrend.com/2017/03/27/c0014543_58d7546cad775.jpg)
[히든 피겨스] COLOR
COLOR가 이렇게 무섭게 다가온 적이 있었을지... 헬프라는 영화의 배경과 같은 시기인데 역시 남부와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주인공이 백인과 흑인이란 점도) 의식적으로 하는 것, ~해야 한다는 것과 COLORED라고 명문화되어 박혀있는 수많은 장면들의 묵직함은 정말 달랐네요. 흑인영화가 아니라 흑인들이 다수지만 백인들도 나오고 어디까지 실화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경쟁과 동기는 많은 것을 뛰어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시대가 시대다보니 답답한 장면들이 많지만 그만큼 풀어주는 요소도 많아 무겁지만은 않게 연출해 좋았네요.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한스 짐머, 퍼렐 윌리엄스의 음악과 함께 유쾌했습니다. 존 글렌의 글렌 포웰이 참 멋있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편견과 차별에 맞서는 당당함 '히든 피겨스'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근무 중인 캐서린(타라지 P. 헨슨), 도로시(옥타비아 스펜서) 그리고 메리(자넬 모네) 이 세 사람은 각자의 영역에서 탁월한 재능과 역량을 인정 받은 흑인 여성들이다. 1960년대 초반 미국 사회는 피부색 및 성별에 따른 편견과 차별이 표피에 고스란히 드러나있을 만큼 극심했다. 나사(NASA)에서조차 핵심 업무는 백인과 남성 위주로 돌아갔고, 흑인, 게다가 여성들은 직무 능력과는 별개로 주류로부터 멀찍이 떨어진 건물에 위치한, 유색인종 전용 사무실에서 근무해야 했다. 화장실 사용도 엄격히 구분돼 있다. 특히 직무에서의 차별은 유난히 두드러진다. 어느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지닌 그들이었으나 승진은 고사하고 핵심 직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마저 원천적으로 봉쇄 당하기 일쑤다. 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