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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릴리와 찌르레기
어린 딸을 돌연사로 잃은 부부. 남편은 버티지 못해 자살 시도 했다 스스로를 정신병원에 가둔다. 그렇게 홀로 남은 아내. 어떻게든 버티고 또 버텨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의 정신을 이어나가려는 그녀를 두고, 남편은 독하다 말할 정도다. 하지만 세상 어느 누가 그런 상실감을 겪고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겠는가. 가까스로 버티고 견디는 중인 그녀. 그를 위해 마당의 정원을 가꾸기 시작한 아내는 번식기 알을 품고 지키는 찌르레기와 조우하게 된다. 제목이 인데 주 내용이 저래. 그럼 으레 기대하게 되는 것들이 생긴다. 상실감으로 하루하루를 그저 연명중인 여자가,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거나 또는 반대되는 찌르레기 한 마리와 만나 우정 아닌 우정을 쌓으며 조금씩 성장해가는 따뜻한 이야기

히든 피겨스 - 담백한 연출, 장점이자 단점
※ 본 포스팅은 ‘히든 피겨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수학 천재였던 캐서린(타라지 P. 헨슨 분)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계산원으로 일하던 중 가장 중요한 부서인 우주 임무 그룹에 발탁됩니다. 캐서린은 빼어난 능력을 지녔지만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화장실 이용부터 정보 접근까지 차별과 마주합니다. 흑인 여성에 대한 차별에 맞서다 테오도어 멜피 감독의 ‘히든 피겨스’ 는 1960년대 NASA의 우주 로켓 발사 과정에서 활약했던 흑인 여성 3인의 실화를 포착합니다. 마고 리 셰털리의 동명의 논픽션을 영화화했습니다. 수학에 천재적 재능을 갖췄지만 중요 업무에서 배제되는 캐서린 고블, 팀장 승진이 번번이 좌절된 도로시 본(옥타비아 스펜서 분), 엔지니어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