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오도르멜피

포스트: 2|아이템:데오도르멜피(2)
Tags

Posts

2 posts

편견과 차별에 맞서는 당당함 '히든 피겨스'

새날이 올거야|2017년 3월 24일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근무 중인 캐서린(타라지 P. 헨슨), 도로시(옥타비아 스펜서) 그리고 메리(자넬 모네) 이 세 사람은 각자의 영역에서 탁월한 재능과 역량을 인정 받은 흑인 여성들이다. 1960년대 초반 미국 사회는 피부색 및 성별에 따른 편견과 차별이 표피에 고스란히 드러나있을 만큼 극심했다. 나사(NASA)에서조차 핵심 업무는 백인과 남성 위주로 돌아갔고, 흑인, 게다가 여성들은 직무 능력과는 별개로 주류로부터 멀찍이 떨어진 건물에 위치한, 유색인종 전용 사무실에서 근무해야 했다. 화장실 사용도 엄격히 구분돼 있다. 특히 직무에서의 차별은 유난히 두드러진다. 어느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지닌 그들이었으나 승진은 고사하고 핵심 직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마저 원천적으로 봉쇄 당하기 일쑤다. 당

St. Vincent (2014)

St. Vincent (2014)

I NEED YOU.|2015년 3월 12일

[스포일러 있음.] 2015년 3월 15일 관람. 노인과 소년의 하이파이브를 담은 포스터에 꽂혔다는 단순한 이유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내 마음에 든 것과는 별개로 포스터를 보는 순간, 영화의 스토리도 대략적으로 보였는데 그럼에도 왠지 모르게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 1988)'이 오버 랩 되며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와 동시에 이 작품이 미국에서 8주라는 긴 시간동안 흥행한 이유가 궁금해졌고, 영화를 다 본 후에는 독특한 캐릭터들과 이를 잘 소화해낸 연기자들의 힘이 컸다는 인상을 받았다. 익숙함 속의 특별함 아버지의 상습적인 바람으로 엄마와 함께 멀리 이사를 온 올리버(=제이든 리버허)는 등교 첫날부터 같은 반 학생에게 열쇠를 빼앗겨 집에 들어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