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피겨스] COLOR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3월 27일 |
COLOR가 이렇게 무섭게 다가온 적이 있었을지... 헬프라는 영화의 배경과 같은 시기인데 역시 남부와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주인공이 백인과 흑인이란 점도) 의식적으로 하는 것, ~해야 한다는 것과 COLORED라고 명문화되어 박혀있는 수많은 장면들의 묵직함은 정말 달랐네요. 흑인영화가 아니라 흑인들이 다수지만 백인들도 나오고 어디까지 실화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경쟁과 동기는 많은 것을 뛰어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시대가 시대다보니 답답한 장면들이 많지만 그만큼 풀어주는 요소도 많아 무겁지만은 않게 연출해 좋았네요.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한스 짐머, 퍼렐 윌리엄스의 음악과 함께 유쾌했습니다. 존 글렌의 글렌 포웰이 참 멋있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본 영화들 이것저것 단상_건질 게 별로 없구나
By Just like tomorrow | 2019년 3월 20일 |
1. 알리타 사유 없는 인간만큼 지루한 것이 없듯이 정체성 고민 없는 안드로이드 얘기만큼 밋밋한 것도 없다. 2019년 관객들에겐 세계관이 지나치게 진부하고 휴고와의 사랑타령은 개연성이 없으며 모터볼이라는 게임은 해리포터의 퀴디치 이상의 박력도 없었다. 알리타 눈 크기의 mm를 따지며 불쾌한 골짜기의 미묘한 경계를 추정하며 난리쳤으나 결국은 허무한 논쟁에 불과했다는 쓸쓸한 결론... 눈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이 필요했던 것으로. 로드리게즈 감독은 카메론 감독으로부터 좀 배웠어야 했다. '아바타'의 주인공이 겪는 고뇌와 (개연성 떨어지는) 정체성 변화를 불과 몇 번의 비디오로그를 통해 관객들을 대충 설득한 기법을. 사지절단 마니아로서 19세 등급이 아닌 대중
헐리우드판 "데스노트"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8월 8일 |
뭐, 그렇습니다. 나오더군요;;; 정말 차라리 다 갈아엎는 물건이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결국 "혹성탈줄 : 진화의 시작" 속편의 감독이 바뀌었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0월 20일 |
솔직히, 혹성 탈출 시리즈는 제게는 그다지 재미있는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나온 프리퀄의 경우는 모든 것을 뛰어 넘는 재미가 있었죠. (사실 제가 유인원 나오는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기는 합니다. 유독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어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이 영화의 감독인 루퍼트 와이어트가 계속해서 속편을 맡는가 안 맡는가에 관해서 이야기가 있었고, 결국에는 비용 문제로 인해서 하차를 해 버렸습니다. 일단 이번 영화에서는 루퍼트 와이어트가 내려간 관계로 결국에는 다른 감독을 선택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폭스에서는 이 상황에 관해서 꽤 묘한 답안을 내놓았는데, 감독을 맷 리브스를 데려 왔더군요. 이 양반이 누구냐 하면, 렛 미 인의 헐리우드 리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