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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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 블랙 아웃 2022 (단편 애니메이션)

반달가면|2017년 10월 13일

원작 블레이드 러너와 이번에 새로 나오는 블레이드 러너 2049 사이에 있었던 사건을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이 있구나. 제목은 블랙 아웃 2022. 애니메이션이지만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이야기 전개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영화 밸리로. 카우보이 비밥으로 유명한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각본/감독을 했다. 영어로 된 애니메이션이고 자막이 없으므로, 대략의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타이렐 코퍼레이션에서 인간과 동일한 수준의 수명을 지니는 신형 레플리칸트(replicant, 인조인간)인 넥서스8 시리즈를 만들었는데, 인간보다 더 뛰어난 인조인간의 출현인 셈이라 이로 인하여 불만이 팽배한 사람들에 의해 인간우월주의 운동이 촉발되었다. 넥서스8 레플리칸트는 오른

블레이드 러너 2049

블레이드 러너 2049

DID U MISS ME ?|2017년 10월 13일

이렇게 양가적인 감정이 드는 영화는 또 오랜만이다. 2049년 스포일러 러너! 보는내내 감탄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었고, 또 보는내내 지루할 수 밖에 없는 부분들이 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참 아름답구나', '멋진 촬영과 멋진 연출이구나'라고 감탄 하기도 했지만, 또 한 편으로는 '더럽게 지루하네', '이건 또 왜 넣은 거야' 같은 장탄식도 했다. 내가 뭔가 대단한 영화를 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은 드는데 그 영화가 더럽게 재미없을 때 오는 그 아노미 상태. 이로써 잠시 잊고 있었던 사실만 다시 확인했을 뿐이었다, 전편도 그렇게 내 취향이 아니었지 않냐는 바로 그 사실. 라이언 고슬링이 연기하는 주인공 'K'를 처음부터 레플리컨트로 까고 시작하는 도입부는 나름 신선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2017)

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2017)

멧가비|2017년 10월 12일

"후속작"이라 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전작의 설정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개진하는 경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들이 주로 그러하고 [007] 시리즈는 극단적으로 그러하다. 또 하나의 부류는 철저하게 전작에 종속적인 경우. 이 영화가 그렇다. 리들리 스콧이 쌓아올린 놀랍고도 끔찍한 디스토피아 비전 위에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하는 대신 전작의 '릭 데커드'와 넥서스 모델들의 후일담을 다루는 영화. 드니 빌뇌브가 전작의 "흉내"를 내리란 건 시작부터 자명했다. 여기서 걱정이 시작된다. 원작 없이도 빌뇌브는 "있는 척"을 하기 좋아하는 사람이란 게 내가 봐 온 그의 영화들에 대한 인상이었으니까. 스콧의 [블레이드 러너]가 주는 시청각적 매력은, 80년대 특유의 근본없이 조야

블레이드 러너 2049 - 이정도면 블레이드 러너라고 할 만하다

블레이드 러너 2049 - 이정도면 블레이드 러너라고 할 만하다

eggry.lab|2017년 10월 12일

컬트 마스터피스의 속편은 언제나 씁쓸한 최후[...]를 맞곤 합니다만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최소한 3루타 정도로는 봐줘도 될 듯 합니다. 솔직히 생각이 별로 정리가 안 되서 리뷰라고 할 만한 걸 쓸 수준은 안 되지만 느낌 정도는 적을 수 있을 듯 하네요. 영화는 이야기로써의 속편과 주제로써의 속편 두가지를 동시에 커버하는데, 이야기로써의 속편은 사실 크게 와닿진 않았습니다. 그건 '2049'의 오리지널 스토리 쪽의 의미가 더 컸고 사실 굳이 원작과 이야기를 연결시킨 건 팬으로써 반갑거나 감상적인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사실 그러지 않았어도 됐나 싶긴 합니다. 주제적으론 햇갈리는 코드를 심었던 원작에 비해서는 좀 더 직설적인 편이긴 하지만 한편으로 시대의 표현법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와닿기도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