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안방은 두 명의 포수가 지키고 있습니다. 3월 말 개막 엔트리부터 5월 말에 이른 현재까지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주전은 최경철, 백업은 유강남입니다. 최경철은 주축 투수들의 선발 등판 시 배터리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두 외국인 투수 소사와 루카스, 5월 들어 합류한 류제국과 우규민까지 모두 최경철과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유강남은 임지섭, 장진용 등 5선발과 함께 출전하곤 합니다. 하지만 5선발 투수가 화요일과 일요일, 주 당 두 번에 걸쳐 등판하지 않고 가급적 1회만 등판하도록 LG는 로테이션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즉 최경철과 유강남의 선발 출전 비율은 5:1이라 할 수 있습니다. LG 최경철 요즘 들어 최경철이 지친 기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