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정규 시즌 마지막 날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었습니다. 30일 문학 SK전에서 2-3으로 역전패해 4위로 시즌을 마쳐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려났습니다. 정규 시즌 143경기를 마친 시점까지 2위였던 LG가 4위로 시즌을 마감해 선수단의 상실감과 박탈감은 극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와일드카드부터 시작하는 LG가 극적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하는 한, 3년 임기가 만료되는 류중일 감독은 거센 책임론에 휘말리며 재계약에 실패할 전망입니다. ‘곧바로 역전 허용’ 정찬헌, 패전 기록 LG는 1회초 2사 2루에서 김현수의 빗맞은 행운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했습니다. 하지만 선발 정찬헌이 2이닝 연속 장타를 얻어맞으며 곧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