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더블 헤더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면서 제자리걸음에 그쳤습니다. 3일 수원구장에서 kt를 상대한 더블 헤더 1차전에는 7-2로 역전승을 거뒀으나 2차전에는 2-12로 대패했습니다. 더블 헤더에서 사실상 소득이 없는 LG는 5위 두산에 1경기 차로 바싹 쫓기게 되었습니다. 켈리 7이닝 2실점 12승 LG는 1차전에서 선발 켈리가 7이닝 7피안타 1사사구 1피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선발승을 수확했습니다. 3회말 2사 1루에서 로하스에 던진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가 선제 우월 2점 홈런으로 직결되어 0-2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켈리는 이후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LG가 7-2로 앞선 7회말에는 이닝 시작과 함께 박경수와 조용호에 연속 피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