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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posts존 윅의 스핀오프가 나오는군요.
개인적으로 존 윅 시리즈를 참 좋아합니다. 요즘 세상에 보기 힘든, 정말 우직하게 밀고 가는 본격 액션 영화 시리즈라서 말이죠. 다만 3편에서 한 번 이야기를 마무리 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워낙에 강렬한 작품이기는 했는데, 좀 지치는 면도 없지는 않아서 말입니다. 그만큼 속편이 기다려지는 면도 있고 말입니다. 흥행에서도 꽤 재미를 보다 보니 이런 저런 스핀오프 이야기가 많이 나온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Ballerina 라는 제목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가족을 모두 잃은 여성 킬러의 복수 이야기가 될 거라고 하더군요. 감독이 다이하드 4.0을 맡았던 렌 와이즈먼이라고 해서 더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존 윅 3 파라벨룸 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 (2019)
가을 은행 털듯이 적들 목숨 털면서 피의 아수라장을 헤쳐나가는 게 존이었는데, 이번 영화는 그냥 존 윅 몰카다. 되게 둔해 빠진 중년 아저씨를 대상으로 "나 사실은 존나 강한가?" 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몰카처럼, 붕붕 날으는 슈퍼 암살자들이 맥락없이 뒈져 나가기만 하잖아. 전작들에선 뒤뚱대는 키애누 리브스의 액션에 조연들이 톤과 리듬을 맞춰 움직여 줬다. "존 윅 리얼리즘"이라는 게 거기 있는 거였다. 근데 이번작에서는 적들은 자기들이 펼칠 수 있는 최대한의 기량을 펼쳐가며 움직이다가도 존나 마법처럼 존한테는 털린다. 구라를 치려면 잘 쳐야 되는데 밑장 빼는 소리 다 들리고 있는 꼴이다. 일곱 살 조카들도 삼춘이 봐 줘 가면서 놀아주는 거 다 안다. 근데 존만 모른다. 존도 웃긴 게, 총칼은

"존 윅 4"도 확정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존 윅 시리즈는 정말 만족스러운 시리즈 입니다. 속편이 나올 때마다 솔직히 좀 걱정 되는 지점들이 있었는데, 그 걱정을 훌륭하게 잘 넘어간 작품이어서 말이죠. 솔직히 그 덕분에 어벤져스를 제치고 최고의 기대작 반열에 오른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개봉이 늦는 것이 더 아쉽기도 합니다. 모든 작품을 다 극장에서 본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제때 개봉하는 것이 정말 아쉬운 영화라고 할 수 있죠. 결국 또 다른 속편이 확정 되었습니다. 감독인 채드 스타헬스키도 그대로 작업을 할 거라고 하더군요.
존 윅 3: 파라벨룸 - 과유불급
1편의 복수극 후 뒷세계로 돌아온 게 들통난 존 윅은 과거의 맹세를 지키려다 일이 꼬이면서 결국 수배범이 됩니다. 수배범이 된 존 윅은 살아남기 위해 온갖 궁여지책을 동원하며 돌파구를 찾는데... '존윅 3'는 그런 존 윅의 고군분투기입니다만, 사실 그렇게 힘들진 않습니다. 얼핏 보기엔 뒷세계 전체가 현상금을 위해 목을 노리니 도저히 돌파구가 없어보이지만, 존 윅은 어찌어찌 억지를 부려가며 방법을 찾아 냅니다. 사실 2편에서 그 뒷세계의 법칙에 대해 꽤나 엄격하고 무시무시한 걸로 내세워 왔는데 3에선 그냥 존 윅 정도 재주가 있으면 어떻게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는 게 좀 허탈합니다. 매우 간결했던 1편과 비교해 꽤 텅 빈 내용이었던 2편에 이어 3편은 더욱 내러티브는 희박해졌습니다.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