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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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포(Fantastic Four, 2015)

판타스틱 포(Fantastic Four, 2015)

being nice to me|2015년 12월 11일

올해 최악의 영화중 하나로 거론되는 것을 뛰어 넘어, 사상 최악의 히어로 영화를 넘본다는 망작 판타스틱 4(판트4스틱?)을 블루레이로 봤습니다(호기심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근데 이거 생각보다 괜찮은데요? ...라고 30분 정도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초반부에 차원이동기(?)를 만드는 것 까지는 그런대로 볼만할 수 있는데...문제는 히어로 영화(특히 탄생을 그린 영화)라면 본격적으로 재밌어져야 될 시점인 주인공들이 사고로 초능력을 얻은 순간부터 영화가 급 망조를 보인다는 것이죠. 개연성이나 스토리는 애초에 포기하고 봤는데, 볼거리도 영 없어서 수수한 모습이 마치 TV영화(또는 드라마)를 보는것 같은 착각을 줍니다. 배우들이 아까울 지경(특히 제이미 벨-뭐 제이미 벨이야 더씽이라 뒤로가면

[DOS] 타르타로스 (1996)

[DOS] 타르타로스 (1996)

뿌리의 이글루스|2015년 6월 28일

1996년에 소프트라이/데카팀에서 개발, 씨맥에서 MS-DOS용으로 발매한 RPG 게임. 내용은 2002년에 미지의 대륙으로 통하는 시공의 터널이 발견되어 세계 각국에서 탐험대를 파견하고 이권 확보를 위해 신 냉전 시대를 열면서 신대륙 이름을 ‘타르타로스’라 부르게 됐는데.. 2004년에 아메리카 대륙의 새로운 연합세력인 ‘그레이트 아메리카’가 점령지인 퀴리누스에서 신 금속소재 ‘칼콤’을 발견해 세계 대전이 발발하고 세계 열강의 동시다발적 핵무기 사용으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 시공의 터널이 막혀버리기에 이르자, 세계 각국의 탐험대가 평화 협정을 맺어 평화연방 U,P의 이름하에 대동단결했으나.. U.P가 미 탐험 지역을 탐사하던 도중 사이보그를 앞세운 악의 세력 ‘카리스마’와 조우하면서

데모닉 (Demonic.2015)

데모닉 (Demonic.2015)

뿌리의 이글루스|2015년 6월 25일

2015년에 윌 캐논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25년 전에 일가족 살인사건이 발생한 리빙스턴 폐가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인의 아들인 마크가 어머니의 유령이 나오는 꿈에 시달리던 중 여자 친구 클라인의 제안을 받아 꿈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 위해 심령스팟에 찾아가 촬영을 하고 연구하는 모임의 친구들인 브라이언, 도니, 존, 미셀과 함께 여섯 명이 25년만에 리빙스턴 폐가를 찾아가 강령술을 시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인시디어스, 컨저링으로 유명한 제임스 완 감독이 작년에 애나벨의 제작을 맡은데 이어 본작도 제작을 맡았다. (애나벨의 감독은 존 R 레오네티, 데모닉의 감독은 윌 캐논이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컨저링, 애나벨의 제임스 완 공포 완결판이라고 포스터에 대문짝만하게

황제를 위하여

황제를 위하여

생각할수록 감독이 느와르에 관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 느와르란 노골적인 영화다. 인과관계가 가끔 퍼즐처럼 얽혀있지만 드라마는 퍼즐같이 얽혀있지 않아야 하는 드라마다. 남자의 본능과 고독함을 유치하다시피 노골적으로 표현해야한다. 하지만 황제를 위하여는 어느위치에도 속하려 들지 않는 듯하다. 그래? 그럼 느와르가 아니라고 하면 되겠네. 라고 하며 이 영화가 느와르가 아닌 액션이나 단순 드라마로 치장할 수 있을진 모른다. 하지만 후반부에 뒤늦게 수습하려는 두 남자의 드라마가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의도를 드러낸다. 그렇다. 이건 실패한 느와르다. 황제를 위하여는 앞서 폭력적인 시퀀스와 선정적인 시퀀스를 내세운다. 앞으로 영화만드는 사람에게 말하기를, 자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