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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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벤츄라 3, 2009
원제는 '에이스 벤츄라 주니어'. 제목 그대로 이전 시리즈들의 주인공인 에이스 벤츄라가 낳은 아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제작 타이밍이 기묘한데, 바로 직전에 나온 시리즈의 2편이 개봉된 이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만들어진 작품이거든. 게다가 시리즈의 히어로라고 할 수 있는 짐 캐리가 없고. 근데 또 극장 개봉작이 아니라 홈비디오용 영화야. ...... 어디서 냄새가 나는데? 아닌 게 아니라 진짜 과 비슷한 영화다. 전작의 배우들 싹 다 갈아버린 채 억지로 만든 느낌의 세번째 영화라는 점에서. 하지만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 하나. 가 재미와 완성도 면에서 욕을 먹는 것은 응당하다고 느껴지나, 단순히 전작
<롱샷> 간만에 대박 로코
여자가 봐도 반할 정도의 여신이자 연기파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개성 강한 코미디 배우 세스 로건, 2013년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시사회를 친구와 다녀왔다. 시작 한 번 과격하고 확실하더니 빠르고 스펙터클하게 배꼽 잡는 코미디와 로맨스가 마구 터져나왔다. 일단 대충 봐도 미녀와 야수인 남녀 주인공의 재미진 사연과 만남이 전개되고, 그룹 록시트(Roxette), 영화 OST, 거기에 전설적인 알앤비 보컬 그룹 '보이즈 투 맨'이 특별 출연하기까지 하며 영화내내 9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세대들에게 큰 공감을 주는 명팝들이 흘러나와 분위기에 흠뻑 젓게 했다. 거기에 B급 성인 미국식 농담과 코미디가 부담스럽지만은 않게 계
라이어 라이어, 1997
이야기는 존나 간단하다. 가족과의 시간보다 자기 커리어 쌓기에 급급 했던 워커홀릭 남자 주인공이 어느 판타지적인 요소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며 진짜 소중한 게 무엇인지 배운다는 이야기. 써놓고 보니 간단한 수준이 아니라 거의 구태의연한 수준이네.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이런 구도는 이나 , 등의 영화에서 다 구구절절하게 다뤘던 것. 다만 이 영화의 유별난 차이점은, 거기에 짐 캐리가 있느냐 없느냐일 것이다. 어느 짐 캐리의 영화들이 안 그렇겠느냐마는, 이 영화야말로 코미디언으로서 그의 진가를 잘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애시당초 짐 캐리 아니면 굴러가지도 않았을 작품이라고 본다. 상술했듯
에이스 벤츄라 2, 1995
1편에서 실망했던 내가, 2편에서 느끼게 된다. 원래 이런 의도로 기획된 시리즈였구나- 하고. 1편은 특유의 그 무대포 마인드 때문에 좀 부담스럽단 인상이었는데 그 사이에 내가 적응이라도 한 것인지 어쨰 2편은 괜찮게 느껴지던데. 헬기까지 띄우고 패러디로 열어젖히는 오프닝. 1편의 흥행 덕분인지 예산 늘은 티가 난다. 근데 초반에 너구리 죽이길래 영화 내내 이 트라우마가 주인공에게 지속되기라도 하는 건가 했는데 그런 거 1도 없었음. 그냥 오리엔탈리즘 쩌는 사원에 에이스 벤츄라를 집어넣기 위해 써먹은, 딱 그 목표 하나 밖에 없었던 설정이다. 하는 김에 패러디도 좀 하는 거고. 말 나온 김에, 요즘 나왔으면 뚜까 맞았을 영화인 것도 사실이다. 오리엔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