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에이스 벤츄라 주니어'. 제목 그대로 이전 시리즈들의 주인공인 에이스 벤츄라가 낳은 아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제작 타이밍이 기묘한데, 바로 직전에 나온 시리즈의 2편이 개봉된 이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만들어진 작품이거든. 게다가 시리즈의 히어로라고 할 수 있는 짐 캐리가 없고. 근데 또 극장 개봉작이 아니라 홈비디오용 영화야. ...... 어디서 <나홀로 집에 3> 냄새가 나는데? 아닌 게 아니라 진짜 <나홀로 집에 3>과 비슷한 영화다. 전작의 배우들 싹 다 갈아버린 채 억지로 만든 느낌의 세번째 영화라는 점에서. 하지만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 하나. <나홀로 집에 3>가 재미와 완성도 면에서 욕을 먹는 것은 응당하다고 느껴지나, 단순히 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