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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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바람나길 바라는 남편? '내 아내의 모든 것'
'내 아내의 모든 것' 개봉 당시부터 너무너무 내용이 궁금했던 영화 중 하나입니다. 결혼, 권태, 바람.. 그 모든 것이 그리 낯설지 않은 나이가 되어서인지 모르겠지만, 대체 어떤 스토리일까 호기심이 생겼었거든요. 안타깝게 개봉 시기를 놓쳤지만 결국 VOD로 찾아보게 됐지요. 영화 자체는 완성도가 아주 높다거나 감동적이지는 않았는데, 웃기기도 하고 묘한 매력이 있긴 하더라고요. 물론 생각할 거리도 꽤 많았고요. 딱 신혼의 단맛을 지나 권태를 느끼는 부부가 보기에 좋은 영화라고나 할까요? *** 스포일러 좀 있습니다. 얼마 전에 블로그에서 재미있는 글을 읽었습니다. 내 와이프가 나에게나 '헌 여자'지 세상의 모든 남자들에게는 '새 여자'라고요. 언젠가 아무리 예쁜 와이프와 함께 살아도 최고의 여자는 새 여자

바람(wish) - 웃음 뒤의 먹먹함
(이 표정은 순수한 연기만으로는 나올 수 없는 것이다. 왠지 알 것 같다. 이런 표정을.) 여후배가 추천해준 영화였다. 대강의 스토리를 말하며 굉장히 재밌다고 말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든 의문이 있었다. 보통 여자들이 좋아하는 이야기인가? 그리고 영화를 끝까지 본 후에 든 의문이 있었다. 그 후배가 느낀 재미와 나의 재미는 정말 같은 것이었을까? 주인공 김정구(짱구)를 연기한 정우의 자전적 영화라고 하며 사실 그의 전기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자체는 분명히 재미있는 영화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들의 학창시절 에피소드는 공감을 할 수 있든 없든 웃음을 터뜨리기에 충분하다. 이런 이야기들이 실제 자신의 경험이라는 배우는 얼마나 만화같은 인생을 살아 온 것인지. 인생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더
2012 04 11 <바람>
바람 정우,황정음,손호준 / 이성한 나의 점수 : ★★★ 남고, 그중에서도 상고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수컷들의 유치하고도 필사적인 서열다툼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던 영화 집 어느 이웃 블로그에서 리뷰를 보고 궁금해져서 찾아본 영화. 영화 시작 전부터 나오는 자막으로 가족애를 그린 영화라는 걸 너무 예측가능하게 알려줘서 조금 식상했다. 사실 스토리 라인은 굉장히 단순하고 뻔하고, 어쩌면 신파적이기까지 한데 그냥 봤다. 내러티브도 좀 엉성하긴 하다. 내 시각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건 남고, 그중에서도 상고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수컷들의 서열다툼이었다. 유치하면서도 필사적이다. 퍽 우스꽝스럽지만, 그래도 저 나이 때 저 청춘들에게는 그게 전부고 그게 얼마나 중요한 지도 알아서 함부로 비난하지는 않을 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