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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 Prometheus (2012)

프로메테우스 Prometheus (2012)

멧가비|2017년 5월 6일

이 탐사는 처음부터 글러먹었다. 이성적 탐구 대신 다분히 종교적인 환상에 집착하는 과학자들에게 맡겨진 순간부터 말이다. "너희는 아무 것도 아니란다", 자의식 과잉의 오만한 인류라는 종에게 한 방 먹이는, 누군가에겐 절망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속 시원한 이야기. 영화를 관통하는 담론은 인간의 나약함이다. 영화 속 탐사 대원들이 인류의 기원을 밝히는 데에 그렇게 까지 집착하는 이유는 순수한 과학적 탐구심이 아닌, 상위 존재에 기대고 싶어하는 의존성에 더 가까워 보인다. 영화 외적으로 보면, 태고에 미신이나 종교로 설명해야 했던 수 많은 현상들을 이제 과학이 모두 정복했음에도 여전히 현실의 종교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와도 일맥상통할 것이다. 인간은 결국 눈에 보이는 건 뭐든 파헤치면서도 진심으로

아일랜드 The Island (2005)

아일랜드 The Island (2005)

멧가비|2017년 5월 6일

마이클 베이가 놓친, 그러나 놓치지 말았어야 할 세가지. 1사회통제에 대한 시민 개인의 참여의식. 링컨은 자신의 속한 공동체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영화는 그 질문이 가질 의미에 대해 무관심하다. 어차피 배양실이 발견되는 장면 이후로는 불필요한 질문이지만. 2이건 레플리컨들의 역습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고로 영화는 [블레이드 러너]의 안티테제일 수 있었다. 그러나 주인공 링컨과 조던은 폼 잡는 액션과 유치한 로맨스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책받침 아이돌 이상으로 묘사되지 않는다. 3영화 속 복제인간들에게는 '신앙'과 '섹스'라는 개념이 없다. 여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류와의 문화충돌, 그리고 복제인간들의 독립과 성장을 담론으로 삼았더라면 인간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는 조금

에이리언 2 - 액션의 강화가 앞선 작품

에이리언 2 - 액션의 강화가 앞선 작품

오늘 난 뭐했나......|2017년 5월 5일

이 시리즈도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쉬는 날이 끼지 않았더라면 정말 진행하기 힘든 시리즈가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가운데 일단 이번주는 다른 영화도 없는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있기는 합니다. 그만큼 다루고자 하는 영화도 상당히 많은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이 글을 쓰는 현재 이런 저런 다른 문제가 같이 끼어 있다는 점으로 인해서 약간 묘한 상황이 되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한 번 밀어붙여 보려고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번 영화의 감독은 지금 현재 편당 수익이 가장 엄청난 감독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입니다. 아바타 시리즈가 앞으로 더 나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황이 묘하게 돌아가는 감독이기는 하죠. 나이가 전작

에이리언 - 공포를 앞세운 시리즈의 시작

에이리언 - 공포를 앞세운 시리즈의 시작

오늘 난 뭐했나......|2017년 5월 4일

정말 오랜만에 영화도 구작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리뷰를 그냥 넘어가려고 노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다른 것보다도 프로메테우스 때에도 그냥 넘어갔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 신작이 결국 에이리언 이라는 제목 아래 나와버렸고, 결국에는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 사실입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결국에는 과거에 나온 시리즈를 다 다루게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리들리 스콧입니다. 최근에 프로메테우스로 인해서 다시 한 번 에리이언의 세계관에 다시 들어가는 일을 겪는 상황이 된 바로 그 사람이죠. 최근에는 거장으로 정말 유명한 감독이며, 비쥬얼 하나만큼은 최고를 달리고 있다는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