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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의 일생> - 인생의 깊이를 헤아리게 만드는 황홀한 작법서
(2025/12/24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비록 국내 극장에 소개된 건 한 편뿐이지만, '스티븐 킹'의 소설은 올해도 단편과 장편을 가리지 않고 꽤 많이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장난감 원숭이에 의해 통제 불가능한 사망 사건이 이어지는 나, 과 마찬가지로 '스티븐 킹'이 '리처드 바크먼'이라는 필명으로 발매한 소설 등이 여러 감독들의 손에 의해 스크린으로 옮겨진 바 있으니까요. 사실 세 작품 모두 현지에서 썩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실히 그의 소설은 영화로 옮기기.......

<시빌 워 : 분열의 시대> - 둘로 쪼개진 세상의 불안정성을 쫓는 카메라
(2024/12/31 : CGV 천호) '알렉스 가랜드' 감독의 신작 는 '미국'이 현재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주(州)가 주(主)가 된 '서부군'과 대통령을 따르는 일부 주(州)들이 뭉친 '정부군'으로 각각 갈라져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는 가정으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극의 도입부는 공권력을 앞세워 독재의 무대에 오른 대통령이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한 담화를 반복해 연습하는 장면으로 시작되지요. 재밌는 건 이 오프닝 시퀀스 하나만으로도 관객의 대다수가 연출자가 어느 편에 서서 서사.......

<덤 머니> - 부자의 오만을 향한 약자의 연대 그리고 반격
(2024/01/23 : 롯데시네마 도곡)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의 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화제가 됐었던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건'을 극화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타이틀인 '덤 머니(Dumb Money)'가 공매도를 무기로 휘두르는 거대 자본이 개미들의 투자금을 언제든 먹어치울 수 있는 눈먼 돈이라며 조롱하는 단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이라면 이 영화가 내세우는 서사의 구조나 주제의 태도도 손쉽게 예상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누가 뭐래도 이건 부자의 오만을 향한 약자의 반격이 제대로 먹혀 들어간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그네.......
행복과 성공을 향한 각기 다른 두 방식 '파운더'
밀크셰이크 믹서기 판매원인 레이 크록(마이클 키튼)은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믹서기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던 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식당 업주들은 그의 열띤 믹서기 홍보에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듯했다. 덕분에 매번 허탕치기 일쑤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점포에서 무려 여섯 대의 믹서기를 주문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 대도 아닌 여섯 대를 점포 한 곳에서 주문한다는 건 웬만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잘못된 주문일 것이라 지레 짐작한 그는 해당 점포에 확인차 연락을 취해본다. 맥도날드라 불리는 가게였으며, 워낙 바빠서 오히려 믹서기 여섯 대로도 부족한 실정이란다. 어떤 점포인지 호기심을 참을 수 없었던 그는 가뜩이나 넓디 넓은 미국 영토인 데다가 동에서 서로 횡단해야 할 만큼 먼 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