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성공을 향한 각기 다른 두 방식 '파운더'
By 새날이 올거야 | 2018년 6월 8일 |
밀크셰이크 믹서기 판매원인 레이 크록(마이클 키튼)은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믹서기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던 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식당 업주들은 그의 열띤 믹서기 홍보에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듯했다. 덕분에 매번 허탕치기 일쑤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점포에서 무려 여섯 대의 믹서기를 주문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 대도 아닌 여섯 대를 점포 한 곳에서 주문한다는 건 웬만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잘못된 주문일 것이라 지레 짐작한 그는 해당 점포에 확인차 연락을 취해본다. 맥도날드라 불리는 가게였으며, 워낙 바빠서 오히려 믹서기 여섯 대로도 부족한 실정이란다. 어떤 점포인지 호기심을 참을 수 없었던 그는 가뜩이나 넓디 넓은 미국 영토인 데다가 동에서 서로 횡단해야 할 만큼 먼 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버드맨, 오랜만에 또 아카데미에 낚였다
By 중독... | 2015년 3월 11일 |
버드맨. 왓챠에서의 내 개인 예상 평점이 높은 편이었던 작품이었다. 게다가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을 받았다길래 고민의 여지 없이 관람을 했다. 아... 기대치에 못미친 영화 하나 추가. 아카데미에 낚였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 왓챠 너도, 거의 99프로 적중률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구나! *** 스포일러 조금 있습니다. 아마도 미국 관람객들은 마이클 키튼이 주인공인 것만으로도 일단 플러스 점수를 주고 시작했으리라. 최초의 배트맨이었던 그가 영화 속에서 한때 '버드맨'을 연기했던 배우라는 설정은 매우 설득력이 있었을 것이다. 물론 그 배트맨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나에게는 아쉽게도 플러스 점수란 없다.아마 많은 사람들이 마이클 키튼 보다도 에드워드 노튼에 눈길이 가지 않았을까 싶
파운더 - 레이 크록, 맥도날드의 창립자 아닌 창립자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4월 28일 |
※ 본 포스팅은 ‘파운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밀크셰이크 제조기 방문판매원 레이(마이클 키튼 분)는 캘리포니아의 햄버거 판매점 맥도날드를 방문해 감격합니다. 맥도날드는 단순화한 메뉴를 재빨리 판매해 지역의 인기를 독차지합니다. 레이는 맥도날드 형제 맥(존 캐롤 린치 분)과 딕(닉 오퍼먼 분)에게 프랜차이즈 사업을 제안합니다. 맥도날드 프랜차이즈화의 실화 존 리 행콕 감독의‘파운더’는 패스트푸드의 세계적 대명사 맥도날드의 프랜차이즈화에 앞장선 경영자 레이 크록의 실화를 묘사합니다. 그는 맥도날드 형제가 자신들의 이름을 딴 햄버거 판매점의 미국 전국화에 성공합니다. 누구라도 한 번 쯤은 먹어보았을 법한 맥도날드 햄버거가 어떻게 프랜차이즈로 안착했는지 명암을 묘사합니다. 1950년대
마이클 키튼이 맥도날드 창업에 관한 영화에 나온다고 합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3월 8일 |
최근 마이클 키튼은 매우 활발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액션 영화에서 비중있는 조연이라는 것을 정말 제대로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죠. 물론 기묘한 영화에도 간간히 출연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그냥 넘어가줘도 될 듯 합니다. 아무튼간에, 드디어 나이 듦의 미학이라는 것을 제대로 극장에서 보여주는 배우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아무래도 버드맨에 관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 말입니다. 이번에는 맥도날드 창업에 관련된 영화에 나올 거라고 합니다. 감독을 존 리 행콕이 맡은 이 작품은 맥도날드가 처음 설립되던 당시의 이야기를 다룰 거라고 하더군요. 제목은 "The Founder"라고 합니다. 일단 마이클 키튼이 어떤 역할로 나올지는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