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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전투체육

탄자니아 전투체육

2009년 6월 12일 < 전투체육, Siku ya michezo > 전투체육 시간이다. 한국은 매주 수요일이지만 탄자니아는 군별도 조금 다르다. 육군과 공군은 매주 금요일, 해군은 매주 수요일이다. 하루 일과가 전투체육이기 때문에 출근해서 Tea Break 시간인 10시까지 운동하고 11시까지 휴식을 취하고 일과 마무리하면 된다. 참 편하다. 아침에 비가 와서 물이 고였는데 군대에서 안 되는게 어디 있으랴 물이 고이면 쓸어 내면 되니까 농구장을 말끔히 정리하고 우리 배구와 농구를 인원을 나누어 했다. 학교 교육과정에 체육이 있기는 하지만 제대로 여러 종목을 배우는 것이 아니고 엘리트 체육도 잘 발달되지 못하니 전투체육 시간에 배구와 농구를 해도 몇몇을 제외하고

비가 와도 안 우울 해, 나이로비 생각.

HoiiKiio|2012년 6월 30일

비오는 밤이 너무 좋다. 아싸 내일은 토요일. 매주 이맘때 쯤이면 불과 몇시간 전의 "음..내일은 주말이지만 바람직한 생활리듬을 위해 오늘은 일찍 자고 내일도 다섯시쯤 일어나서 한시간 쯤 아침 운동을 다녀오는 거야, 아주 좋아!" 같은 다짐은 온데간데 없고, 무슨 쌓인 원한이라도 풀듯 컴을붙잡고 신나게 노느라 정신이 없다. 그러다 슬슬 질릴때 쯤이면 그간 읽다말고 책상이며 소파에 여기저기 있는대로 흩어놨던 책 무더기도 좀 추려서 읽거나 ,페북에서 시차 다른 동네 애들이랑 지금 생각하면 그저 좋았던 것만 같은 good old days의 옛 추억(이라 부르고 달콤한 착각이라 읽는다)을 곱씹느라 했던 얘길 또 하고 또 하고 그리고 또하며 극대화된 잉여의 행복을 여유롭게 만끽한다. 도대체 내 주제에 그래봐야

케냐보다 무더운 서울

HoiiKiio|2012년 6월 28일

요 며칠 서울은 점점 훅훅 찌더니 이젠 심지어 가뭄이랜다. 가뭄. 뭔가 구한말..혹은 조선시대가 생각나는 단어같다. 꼭지만 누르면 물이 펑펑 쏟아지는 이 공간에서 가뭄이란 말이 낯설다는 것도 어쩌면 배부름의 일종일까, 혹은 오바스런 문제의식일까-_-; 싶다. 늘 쩍쩍 갈라지던 케냐 흙바닥도 이맘때 쯤이면 막바지 우기에 폭- 젖어있겠거니 싶다.날씨 어플을 보니 세상에 지금 서울은 나이로비보다 10도나 높아! 이젠 말로만 듣던 서울의 열대기후권 진입도 그냥 웃자고 하는 얘기가 아니구나. 날씨도 사람도 제대로 익어가는 이 와중에도 나는 그래도 여름이 좋다. 여름엔 내자신과 주변의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한국와서 제일 많이 듣던 얘기중 하나가 그 더운 아프리카에서 어떻게 살았냐, 사

얌전한 사람에게 모험심을 자극하는 아프리카에는 얼룩말이 있고 얼룩말을 뒤쫓는 맹수 사자가 있다

얌전한 사람에게 모험심을 자극하는 아프리카에는 얼룩말이 있고 얼룩말을 뒤쫓는 맹수 사자가 있다

나만의 상식사전|2012년 6월 28일

#. 얌전한 사람에게 모험심을 자극하는 아프리카에는 얼룩말이 있고 얼룩말을 뒤쫓는 맹수 사자가 있다 눈을 감고 자신이 아프리카 초원에 있다고 한 번 생각해보세요. by Han van Hoof Some rights reserved. 대략 1000마리쯤 되는 얼룩말이 아프리카의 초원을 가로지르며 자유로이 질주 중... 갈기가 무성한 목이 그들의 힘찬 움직임에 맞추어 일정하게 흔들리면서, 줄무늬가 있는 몸통이 율동적으로 오르락내리락 하고... 메마른 땅을 박차는 얼룩말의 발굽 소리도 평원을 가로지르며... 그들 뒤에서 붉은 먼지가 구름처럼 피어오르는데,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그 먼지가 보입니다. 이 아프리카 야생 얼룩말들은 구속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마음껏 달립니다. 아프리카 얼룩말들은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