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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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청학산장에서 더위를...?!?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2년 6월 29일 | 
[수락산] 청학산장에서 더위를...?!?
다시 한번 모임을 수락산에서 가지기로 하면서~ 이번엔!! 이란 후배녀석의 추천으로 갔던 청학산장이었습니다. 수영장같이 되어 있고 계곡처럼 놀기 좋아보여 오오~하며 다들 찬성했는데~ 문제는 가뭄 ㅠㅠ 이번 장마가 지나면 다시 괜찮아지려나요;; 아쉽게도 물도 없고 작년 수락산장과 달리 선풍기가 없어서 더위해소가 아니라 더위먹을 지경 ㅠㅠ 물이 있으면 괜찮았을텐데 물에 담글 수 없으니 푹푹 찌기만 하더군요. 후배말과는 달리 술반입이 안되었고(괜히 장봤...ㅠㅠ) 과자같은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수박도 한통 먹고 ㅋㅋ 오랫만에 보는 사람들도 많아 더워도 좋았습니다. ㅎㅎ 닭도리탕~ 닭백숙은 밥이 따로 나와 많이 퍼지지 않게 먹을 수 있고 좋더군요. 다만 닭이 노계인데다 편하고

케냐보다 무더운 서울

By HoiiKiio | 2012년 6월 28일 | 
요 며칠 서울은 점점 훅훅 찌더니 이젠 심지어 가뭄이랜다. 가뭄. 뭔가 구한말..혹은 조선시대가 생각나는 단어같다. 꼭지만 누르면 물이 펑펑 쏟아지는 이 공간에서 가뭄이란 말이 낯설다는 것도 어쩌면 배부름의 일종일까, 혹은 오바스런 문제의식일까-_-; 싶다. 늘 쩍쩍 갈라지던 케냐 흙바닥도 이맘때 쯤이면 막바지 우기에 폭- 젖어있겠거니 싶다.날씨 어플을 보니 세상에 지금 서울은 나이로비보다 10도나 높아! 이젠 말로만 듣던 서울의 열대기후권 진입도 그냥 웃자고 하는 얘기가 아니구나. 날씨도 사람도 제대로 익어가는 이 와중에도 나는 그래도 여름이 좋다. 여름엔 내자신과 주변의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한국와서 제일 많이 듣던 얘기중 하나가 그 더운 아프리카에서 어떻게 살았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