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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가에서의 1박
2010년 3월 1일 < Nimelala siku moja, Tanga > 어제 마라톤을 완주하고서 곧바로 동기들과 함께 탕가로 왔다. 여기에는 울 동기 사사(Sasa)가 살기 때문에 이곳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기로 했다. 오랜만의 마라톤이라서 후유증이 꽤나 있었다. 잘 걷지도 못하겠고 어제 독착해서 티켓팅을 하고 계속 사사 집에서 쉬었다. 걷기도 상당히 힘들었으니 사사 집은 3층에 있다. 그곳에서는 저 멀리 인도양도 보인다. 조용한 도로와 보슬비가 내려주는 아침 평화로운 분위기의 탕가다. 그래도 여전히 학교는 바쁘구나. 버스를 타러 가는 길조차도 조용하다. 차들은 별로 없고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대세다. 잘 살펴보니 대부분이 평지다. 버스

킬리만자로 마라톤
2010년 2월 28일 < Kilimanjaro Half Marathon > 킬리만자로 산이 있는 모시(Moshi)에서 매년 2월말에 킬리만자로 마라톤이 열린다. 외국인들도 많이 참가하는 행사이다. 모시대학을 출발해서 다시 돌아오는 코스인데 풀코스, 하프코스, 건강달리기(5km)가 있는데 난 하프코스에 참가했다. 대사관과 코이카 직원 그리고 단원들도 많이 참가하였다. 오전 7시에 하프코스가 출발했다. 마라톤을 여러번 뛰어 봤지만 이날만큼 힘든 코스는 처음이다. 반환점까지는 계속 오르막 돌고 나서는 내리막 얼마나 힘들던지 게다가 난 한국과 태권도를 홍보한다고 아주 큰 자부심을 품고 도복을 입고 달렸다. 하얀 도복에 검은 띠를 메고 카메라에 엄청나게 많이 잡혔다. 상당히 특이한 복

탄자니아 호수 지역 여행 4일차 : 키고마 & 곰베 국립공원
2009년 10월 22일 < Safari kwenda jiwani : Kigoma na Gombe hifadhi za taifa > - 4일차 - 1. 키고마 - 곰베 국립공원 배 : 사람과 짐 운반용 배 차비 : 3,500실링 좌석 : 비어 있는 곳 아무데나 이동 거리 : 45km 이동 시간 : 2시간 15분(15:13 출발 - 17:28 도착) 키고마에서 시내만 보기에는 아까워서 그 유명한 영국의 동물학자인 제인 구달(Jane Goodall) 여사의 침팬지 연구소가 있는 곰베 국립공원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녀는 1960년에 이곳에 왔다고 한다. 영국에서 이 먼곳까지 오다니 대단하다. 그리고 외국인 최초로 1987년에 탄자니아 정부로부터 킬리만자로 상을 받기도 하였다. 요즘도 키고마

탄자니아 호수 지역 여행 3일차 : 타보라 - 키고마
2009년 10월 21일 < Safari kwenda jiwani : Tabora - Kigoma > - 3일차 - 1. 타보라 - 키고마 버스 : 마브럭 알레익(Mabrouck Aleyck)차비 : 22,000실링 좌석 : 2X3 로컬버스 이동 거리 : 435km 이동 시간 : 11시간 53분(07:19 출발 - 19:12 도착) 장거리 여행 = 저녁 도착 + 새벽 출발 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6시에 출발이라고 해도 만차가 아니면 출발을 안하고 그렇다고 늦게 가기라도 하면 자신의 자리를 보장 받을 수 없는 딜레마가 있다. 보통 1시간 정도 기다리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다. 그다지 튼튼해 보이지 않는데 과연 오늘 안으로 키고마까지 날 데려다 줄 수 있을까? 현지인들은 짐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