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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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드 다운> 빛깔은 참 좋은

<업사이드 다운> 빛깔은 참 좋은

황홀한 상상력이 스크린을 수놓은 SF 판타지 로맨스 영화 을 보고 왔다. 이 영화의 배경은 보통의 공상과학적 미래가 아닌, 전혀 다른 매커니즘으로 상층과 하층이 머리를 맞대고 있는 정반대의 중력이 존재하는 세상을 설정으로 한다. 그런 이유에서 새로운 세계의 웅장하고 환상적인 영상 혁명을 보여주는 비쥬얼 아트같은 캐나다, 프랑스 영화 은 허구지만 논리적으로 기준을 견고히 하는 다른 SF의 틀에 비해 애초부터 다소 무리함이 느껴진다. 대신 중력을 거스르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란 절절한 로맨스와 아름다운 비쥬얼 동화 판타지의 달콤한 분위기에 중심을 둔 색다른 SF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세계도 특권, 상류층과 빈곤한 하류층이란 현실과 다르지

<롱 폴링> 배우 욜랭드 모로의 놀라운 연기

<롱 폴링> 배우 욜랭드 모로의 놀라운 연기

몇 년 전 숨겨진 천재 여류화가의 인생과 아름다운 작품을 스크린에 담아 프랑스 세자르영화제 작품상 등 7개 부문 등 다수의 영화제 수상을 휩쓸었던 영화 http://songrea88.egloos.com/4978054 의 마르탱 프로보스트 감독과 주연배우 욜랭드 모로가 다시 만난 작품 시사회를 다녀왔다. 한 기구한 삶을 짊어진 여인의 안타까운 모습을 섬세하게 따라가는 이 이야기는 전형적인 극오락 영화의 틀에서 약간은 벗어난 구도와 극적 카타르시스나 결정적 임팩트 없이 허무한 결말로 끝을 내어, 대중적인 호응이나 이해도에 있어 다소 부담스러운 점이 없지 않다 하겠다. 하지만 영화를 단단히 붙들고 있는 주인공 '로즈' 역의 배우 욜랭드 모로의 압도적인 캐릭터

<더 트리> 아름답고 찡한 어느 가족 이야기

<더 트리> 아름답고 찡한 어느 가족 이야기

[나무 속의 우리 아버지]라는 호주 출신 여성 작가 '주디 파스코'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언론 시사회를 엄마와 감상하고 왔다. 호주의 광활한 벌판이 펼쳐진 시골에 큰 나무가 있는 단란한 집의 젊은 아빠가 갑작스런 죽음을 맞는다. 네 명의 아이들과 새로운 삶을 이어가야 하는 약간 철없는 엄마, 반면 씩씩한 아이들 이 한 가족을 중심으로 잔잔하고 사랑스런 이야기가 펼쳐졌다. 집 바로 앞 거대한 무화가 나무에서 아빠의 소리를 들었다고 확신하는 8살 소녀 '시몬' 그리고 식구 하나 둘, 아빠의 영혼이 들어있다 믿으며 나무에게 의지를 하게 된다. 연기파 배우 의 샬롯 갱스부르, , 의 중년훈남 마튼 초카스 그리고

<대학살의 신> 피는 안 튀는 입으로 하는 혈투 코미디

<대학살의 신> 피는 안 튀는 입으로 하는 혈투 코미디

(1968), (2002)의 거장이자 스캔들도 만만치 않았던 노장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피는 안 튀는 혈투극 시사회를 보고 왔다. 희곡원작으로 이미 유명한 이 작품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폭력이 가해진 애들 싸움에 나름대로 교양과 이성있는 4인의 부모들이 만나게 되고, 겉으로 봐서는 매우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이 벌어지게 된다. 그러나 인간이란 말이 길어지고 각자의 입장차가 확인 되면, 상대에 대한 비난과 공격 그리고 방어 기재가 작용하기 마련이다. 이 4인의 교양인들도 마찬가지로 사정없이 널을 뛰는 다양한 소재의 대화를 통해 점점 열이 오르게 되고 어느새 긴장감 가득한 말싸움에 이르게 된다. 예상은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