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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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Best 영화

하드보일드 목캔디|2013년 1월 5일

2013년이 오고야 말았네요. 앞으로 할 때 마야 문명 따윈 안 할 겁니다. 작년에는 서울로 이사도 오고 무비꼴라쥬 관객프로그래머 활동도 해서 영화 보기를 게을리 했던 최근 몇 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영화들을 봤습니다. 그래도 놓친 작품들이 많네요.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분야는 개봉영화 Best, 비개봉영화 Best, 단편영화 Best로 나눠봤습니다. 아마도 꽤 긴 글이 될 것 같습니다. 개봉 영화 Best (무순) 1. 자전거 탄 소년 다르덴 형제와 동시대에 살면서 이들의 신작을 개봉관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는 상투적인 찬사를 하고 싶을 정도로 이들의 영화는 위대합니다. 뛰어난 각본, 연기. 인물과 삶을 대하는 태도, 엄정한 형식미가 어우러져 또 한편에 가슴 시리게

<롱폴링>을 보고

<롱폴링>을 보고

기록하다|2012년 11월 1일

어떤 여자가 차에 치여서 죽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진행되는 스토리. 포털의 단순한 줄거리를 넘어서 사건은 꽤 함축적으로 전개된다. 행간이 많았던 영화. 스릴러 을 보는 듯했다. 여배우 연기는 좋았다. 에드워드 호프의 그림을 보는 듯한 장면이 많다. 이 영화를 보고 그 그림들을 떠올리니 그 그림들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저런 죽음과 연관된 일이 있는 사람들은 아닐까 하고 여겨졌다. 생각할 여지들이 고의적으로 많이 남겨둔 영화라서 보고나서 이리저리 이야기하기에는 좋기는 한데, 너무 많은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감독의 전작 은 그림보는 재미가 솔솔했는데, 그런 재미는 아쉽게 없지만, 역시 감독의 전작을 생각하면 호프의 이미지도 감독의 마음속에 품고 있었지 않나 싶

<롱 폴링> 배우 욜랭드 모로의 놀라운 연기

<롱 폴링> 배우 욜랭드 모로의 놀라운 연기

몇 년 전 숨겨진 천재 여류화가의 인생과 아름다운 작품을 스크린에 담아 프랑스 세자르영화제 작품상 등 7개 부문 등 다수의 영화제 수상을 휩쓸었던 영화 http://songrea88.egloos.com/4978054 의 마르탱 프로보스트 감독과 주연배우 욜랭드 모로가 다시 만난 작품 시사회를 다녀왔다. 한 기구한 삶을 짊어진 여인의 안타까운 모습을 섬세하게 따라가는 이 이야기는 전형적인 극오락 영화의 틀에서 약간은 벗어난 구도와 극적 카타르시스나 결정적 임팩트 없이 허무한 결말로 끝을 내어, 대중적인 호응이나 이해도에 있어 다소 부담스러운 점이 없지 않다 하겠다. 하지만 영화를 단단히 붙들고 있는 주인공 '로즈' 역의 배우 욜랭드 모로의 압도적인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