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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기다리는 시간> 깊이있는 감성과 강렬한 감각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 깊이있는 감성과 강렬한 감각

http://songrea88.egloos.com/5806948 의 조감독 출신으로 이탈리아 거장의 뒤를 이을 천재 신예라 불리는 피에로 메시나 감독의 첫 장편작이자 거장들의 뮤즈 줄리엣 비노쉬 주연의 품격있는 드라마 영화 을 개봉 첫날 옛제자님과 관람하고 왔다. ​오프닝부터 감각적이고 아트적이면서 몽환적인 영상과 음악이 이후 영화 내내 극적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영상과 절제된 대사 속 배우들의 호흡과 표정으로 빚어진 심상치 않은 공기로 이어지면서, 남다른 비쥬얼과 감성을 가득 담으며 전혀 조급하지 않게 흘러갔다. ​깊은 슬픔을 가득 안고 있는 부인 '안나'가 사는 고풍스런 대저택을 방문한 눈빛 강렬한 안나의 아들 애인 '잔', 이

[미라클 벨리에] 감동과 온기를 전하는 OST의 힘

[미라클 벨리에] 감동과 온기를 전하는 OST의 힘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8월 28일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La Famille Belier)]는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담아낸다. 고등학생 폴라의 부모님과 남동생은 선천적 청각장애인으로 듣지도 말하지도 못한다. 이 때문에 폴라는 가족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대변인 역할을 해 왔다. 가족의 장애를 홀로 감당하고 있음에도 그녀는 낙천적이고 밝다. 그러던 어느 날 좋아하는 남학생이 속한 합창 동아리에 가입해 지도 선생님으로부터 노래 실력을 인정받는다. 선생님은 폴라가 음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돕지만 가족 곁을 떠나야 하는 것이 걸림돌이다. 처음에는 폴라의 꿈을 반대하지만 궁극에는 딸의 생각을 알아주고 찬성한다. 역시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 가족들의 대화가 수화로 이뤄지는 탓에 거의 모든 대사는 폴라에게 집중된다. 이 외에

비러브드 Les bien-aimés, 2013

비러브드 Les bien-aimés, 2013

소요소요|2015년 7월 31일

여러가지 사랑얘기가 나오는데 결론은 사랑은 다 다르지만 다 똑같다, 뭐 이런 결론을 낼 수 있겠다. 왠지 엄마랑 봐도 재밌게 봤을 것 같은 뭐 그런 느낌이랄까, 사랑을 하는 방식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기도 했다.러닝타임도 길고 뮤지컬 형식이라 걱정하면서도 루이스 가렐 나온대서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봤다. 루이스 가렐도 역시 멋지고. 이 감독의 영화 다 보고 싶다, 라고 생각할 정도였는데 가만보니 몇 가지 봤더라구. 근데 별로였던 영화도 있었다. (특히 )어쨌든 프랑스 영화 좋다. 샹송이 나오든, 내용이 어렵든, 정서에 안맞든 그냥 좋다. 무거운 것 같으면서도 조금 허무하고, 헛웃음 자아내는 것들도 좋다. 국민 정서 건들고, 만화책이나 소설 가지고 영화 만드는 것보다는 차라리

<미라클 벨리에> 씩씩한 벨리에 가족과 감동어린 노래의 여운

<미라클 벨리에> 씩씩한 벨리에 가족과 감동어린 노래의 여운

유쾌한 코미디와 따뜻한 감동이 있는 프랑스 영화 시사회를 보고 왔다. ​세자르 영화제 신인여우상 수상, 프랑스 박스 오피스 3주 1위의 흥행 등에서 입증되었듯이 영화가 주는 재미와 감동이 매우 흡족하여 이번 시사회의 반응이 상당했다. 그만큼 영화 속 장애에 관련된 시사적 또는 드라마적 스토리의 풍부함이 컸으며 과격하리만치 당차고 발칙한 농담이 오고 가는 등 코미디의 농도도 상당한 영화였다. ​유일하게 청각장애 없이 태어난 주인공 여고생 '폴라'가 장애의 편견에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사랑 넘치고 씩씩하고 다소 다혈질적인 가족 안에서 통역 등의 대변인 역할과 가족 생업을 위해 쉴 새도 없이 뛰어다니는 중에 딴 뜻으로 얼떨결에 시작한 합창단에서 노래 재능을 발견하게 되어 처음으